商의 곡소리에 눈깜짝하지 않을 것임이 명약관화
商이 온갖 시위를 조장해도 주가로 협박해도 무용
로마가 민주정을 배격한 것도 商에 놀아나는 구조 때문


미, 중, 러 3대 강국이 사공상농의 질서로 정렬
우크라 전쟁에 직면한 유럽도 士(武) 강화에 진력
일본이 다소 리버럴하고 일본판 문재인이 집권중이나
아베파에 적절한 인물만 나오면 집권할 수 있을 것



미국의 일시적 현상으로 봐야할까
로마 제정의 부활이라 봐야할까
미국 사회의 모델이 로마 공화정이라는 사실은 유명하다
안티 자유주의 시대정신이 언제까지 가느냐는 초유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힌트는 미국 민주당을 보면 알 수 있다
미국 민주당도 리버럴 목소리가 죽고 소셜리즘이 당을 장악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에서 네오콘이 망하고 팔레오콘이 장악한 것과 같다
미국 민주당도 한국 민주당처럼 소셜리즘이 리버럴을 이기기 직전이다
당분간 리버럴은 미국에서 없다고 봐야한다(여야 모두에서)


그런데, 멸사봉공 정신이 강한 한국사회에선 소셜리즘이 주류이지만
미국 소셜리즘은 민주당 주류는 몰라도 미국 전체 주류가 될 가능성은 없다
결국 현대 일본 자민당처럼, 공화당 팔레오콘이 독주하고 민주당이 구색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바이든조차 트럼프 정책 상당수는 받아버렸다(보조금, 리쇼어링)
결국 바이든도 트럼프도 자유에 대해 유보적인 면이 있다




대공황은 미국을 제외한 나라에서 겪을 것이고
미국 실물경제는 대공황을 회피할 가능성이 높다
(제조업 복원으로 양질의 일자리는 더 많아진다, 미국만)
그러니까 지금 전세계가 발작하는 것이기도 하다
미국인들에겐 자유무역은 마치 페미니즘은 남자한테 이득이라는 억지주장으로 들리고 있을 것이다

구조적으로도 리버럴의 한계, 쇠퇴를 뒷받침한다
지금 큰형님 미국은 리버럴을 할 여유가 없다 형님 곳간 거덜났다
제국주의(공장 보유, 상품 밀어내기)를 해서 되려 국력을 채워넣어야 할 판이다
지금까지는 오히려 전세계가 미국을 상대로 제국주의를 한 거나 다름없다



그리고 안보적으로도 트럼프는 정당화되고 있다
결국 중국이 부유해지면 민주주의를 할 것이란 착각의 대가
중국 해군력이 자유주의를 위협함에도 상당기간 묵인한 대가
국공내전에서 장제스(유교주의자) 패배할 때 손놓고 방치한 대가
동아시아에 가만히 있던 청나라를 아편전쟁 의화단전쟁으로 긁은 대가로,

중국, 소련의 해군력이 언제나 일천하고 영국, 미국의 해군력이 언제나 강성하다는
자유 질서를 수호할 수 있었던 당연한 전제가 파괴됐다
영미가 제해권을 잃어가며 자유주의와 세계화도 후퇴하게 된다



더 거칠게 말하면 유교 사회는 소셜리즘 노출에 취약했기 때문에
결국 동아시아 유교권 전체가 소셜리즘으로 피바다가 되었고
이제 소셜리스트 중국의 해군력은 전세계 자유주의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유교나라 중국은 바다로 안나왔는데 유교 버린 중국은 바다로 나오려 한다
영미 자유주의 스스로의 업보로 스스로를 괴롭히게 되었다


기독교 건드려 기독교 왕정 무너져서(서구의 근대화) 商이 설치니 공산당 나와 고생하고
유교 건드려 유교 무너져서(동아시아의 근대화) 商 억제를 위해 소셜리즘이 유교 자리를 채우고
商을 억제하던 과거 종교의 자리를 극우 아니면 공산당(소셜리즘)이 먹어치우는 현상이
바이마르 공화국에서도, 스페인 내전에서도, 오늘날 한국에서도, 심지어 미국에서도 나온다
전통적으로 商 혐오하는 러시아도 왕당파 -> 공산당 -> 극우로 흘렀음을 알 수 있다




미국에서 종교성이 어느정도 균형을 잡고 제조업을 비롯한 국력을 회복하거나
또는 만에 하나 중국이 민주화되거나 또는 중국 경제력이나 해군이 싹 쓸려나가기 전까지
다시는 미국에 자유주의적 관용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