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세계에 대한 회의가 보임.
근데 가상이 이미 모든 걸 대체해버린 현실이 대안이 될 수 없으니
환상으로 도망가는거임.
하지만 렌코 메리가 사는 근미래는 이미 기술이 현실을 거의 대부분 대체한 세계이고(대공마술)
심지어는 과거의 정경마저 아무렇지 않게 구현하고 있기에(묘유동해도)
그들의 탈주 또한 미래 기술체제로서 얼마든지 대체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함.
그렇기에 종국에는 탈주 역시 반동으로 귀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함.
결국 결계를 기술의 습격으로부터 온전히 보전시키려면 그걸 그대로 나두거나 인간을 뛰어넘어 스스로 환상에 유폐될 수밖에 없는데
툭하면 동인지로 나왔던 렌코 메리의 이별이 존재한다면 아마 이게 이유가 아닐지.
비봉 초창기 코멘트보면 현대사회의 문제 이런거 얘기하다가 갑자기 일본민족의 근면함 운운하는 앨범이 있는데 준야 확실히 좀 극우쪽인거같음 자민당 안찍는건 걍 반골기질 때문이고
근데 환상향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스미레코도 부정적으로 묘사되는거 보면 준야는 기술사회는 확정이니 그걸 거부할 수는 없고 적당히 환상 속에서 살라는거 같지만
예전에 신령묘 히로히토 등장시키려 했다가 쫄려서 쇼토쿠로 바꿨다는 얘기도 있고 요즘은 참정당 있어서 투표할 때 살맛날 듯 귀형수도 그렇고 기술사회 극복 가능성은 없다고 전망하는게 맞는 것 같지만 머.
전진만을 요하는 슈팅게임 성질 자체도 결국 이래봐야 복고는 없고 옛 신화를 재현하는 게 전부라는 느낌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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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하긴 함
근데 일본 종교관 자체가 죄다 짬뽕시켜놓은 무언가라서 적당히 일본 토속신앙 파는 걸로도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은
중화는 대륙이 하나로 묶여있는 게 너무 사기임 ㄹㅇ.. 로마는 지중해끼고 있어서 그런가 결국 완전히 토막나고 아무 나라나 호소하는게 어럽지 않게 됐는디. 철저히 대륙 중심이 맞지 않는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