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 기독교가 다 뒤져가고 있는 이유들 중 가장 큰 이유는 유교적 공동체 혹은 윤리의식이 흐려져 가고 있는 상황에 기인하고 있음
괴력난신이라면서 이상한 무속신앙이랑 불교 때려잡고, 그리고 제사 문제만 빼면 유교의 윤리의식이라는게 기독교의 그것과 꽤 유사한 편이라서 두 종교간 호환성이 큰게 사실임,
일례로 현대성의 유입에 휩쓸려서 유교적 정서라는 깊은 곳에 잠재된 본성만 남고 윤리나 의식같은 형태나 껍데기는 사라진 기이한 형태의 현대 한국 젊은 세대가 눈물을 흘리며 참회하고 기독교 대부흥이 일어난다?
꿈 깨는게 좋을듯
국가적 탄압을 가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엔 우리와 같은 잣대로 보기는 어렵지만 기독교 탄압이 존재하지 않았을 중국을 엿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인 싱가포르 또한 동아민족이 주류인 곳들 중에서 몇 안되는 기독교가 대흥행한 곳 중 하나인
그리고 내가 내린 결론은 한국이 중국보다도 유교적 향기가 강하다는 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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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가 오지도 않았는데 西學을 "공부"하다가 개종했으며, 자생적으로 교회가 생겨난다.] 이게 유교문화권 밖에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물론 이러한 학문적 탐구가 시작에는 기여했을 지언정, 확산은 제사를 제하고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에 큰 괴리나 기이함이 없었을 정도로 유사했기에 가능했던 거임
심지어 개신교는 미국과 결합해서 어떤 면에선 사람들에게 더 우수해 보이기까지 했으니 수혜가 있었던거고
이황 라인 남인계열은 진작에 유교 버리고 기독교로 갈아탔고 이쪽 성향인 분들이 꾸준하게 기독교 하는 거 같죠 이이 라인 서인계열은 무종교(희미한 유교)로 사는 거 같죠 양반은 위와 같다치고 서민층은 어떨까요 서민층은 양반 폼 잡겠다고 제사 지내고 유교 믿는 척 했지만 기본적으로 무속과 불교와 기독교가 경쟁관계죠
일본이나 기타 아시아만 봐도 무속과 불교가 힘쓰는 곳엔 기독교 세가 작죠
맞습니다 기독교 파이를 남김없이 먹어치웠죠
서민도 남자들은 탈주술화 많이 됐고 오히려 유교 잠재성이 있고 여자들에게만 기복신앙으로 파이가 남아있죠 아줌마들은 90년대에 기독교로 많이 가고 기업화 됐는데 요즘은 효과가 미미한지 덜 가더라고요 불교는 기쎄신 분들 화많으신 분들이 가고 무속이랑 사이비종교에 기 약하신 분들 많이 가더군요
이대녀한테는 기본적으로 무속이 선풍적인 인기죠 점집에 돈 들이붓더군요 사이비 종교도 알게 모르게 엄청나죠 기 약한 이대녀들은 여기로 다빨려가는 듯 하죠 아 유물론 장착한 고학력 여자들은 유교 대신 페미 하더군요 남자였으면 유교 했을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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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든걸 유교 때문이라고 퉁치고 지리적 문제같은걸 간과해서는 안되겠지만 유교적 정서와 기독교(특히 프로테스탄티즘) 특유의 엄숙주의가 정서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함
기독교는 성리학과 연결돼서 양반에게 퍼진 것도 있지만 동시에 평등주의 하층민에게 매력적이기도 하죠 초기엔 양반에서 퍼졌지만 종국적으로는 반체제 세력에게 퍼지기 용이하죠 서북은 대표적인 반체제 세력이었죠 신라 통제권에서 이탈한 패서호족이 고려왕조가 됐듯 조선 유교에서 이탈한 서북 기독교 베이스가 주체사상 김씨왕조 연결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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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이 아니라 마테오리치 오피셜이긴 하죠
교황청이 제사 문제로 병림픽해서 불쌍하게도 순교한거죠 예수회 말만 들었어도 순교할일 없었죠
성호 이익은 『천주실의』를 읽고 천주교를 불교와 같은 허망한 종교라 하여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면서도 부분적으로 얻을 것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 때문에 이후 이익의 제자들은 천주교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공서파와 종교로 신봉하게 되는 신서파로 나뉘었다.
서구랑 비슷하죠 기독교가 플라톤에 빚진 거랑 똑같은 거죠 로마도 플라톤주의 하던 사람이 있고 그리스로마식 다신론 버리고 플라톤주의 베이스로 기독교로 갈아탄 거죠 한국에서는 이황 따르던 남인 계열에서 많이 옮겨갔고 그럴듯하죠 퇴계의 리가 플라톤의 이데아와 유사하니까요
'공부'하고자 하는 자세가 확실하게 어느 정도 영향을 주긴 한듯요?
본문도 사실 1세대 선교사 마테오리치가 했던 얘기죠
유교베이스에서 기독교가 번창한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