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빨 해류빨 덕에 외부 침입을 걱정할 필요가 거의 없었거니와, 막번 시대엔 바늘구멍 하나만 남겨놓고 문호는 싹 닫은 채 그들만의 리그 안에서 자기완결적 세계관을 완성시켰는데, 양놈들 문물 좀 받아들였다고 그 관성이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 있겠습니까? 


심지어 미제한테 정복당한 후에도 역설적으로 지네 본토는 건사했기에 양키가 꽃은 우산 아래서 수표 쪼가리 건네며 히키짓하다가 틈틈이 쥐어터진게 전후사의 고정된 패턴이고요. 내수만 쳐다본다는 측면에서 잽을 따라갈 종족은 지구상 어디에도 없을 겁니다.


'황본 정상국가화'를 염불처럼 주절대는 원종단들이나, '일제 군국주의 재림'을 경고하는 양심적 지식인들(笑)이나, 저런 열도 쭉정이들의 본질을 파악 못하고 죽은 자식 ㅂㄹ 만지기의 오류를 반복한다는데 공통 분모가 있다고 봅니다~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