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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3세는 어렸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어 교회 내 각종 요직을 거치며,


젊은 사제 시절 로마 근처 근교에 교구장으로 파견되어 지역 깡패를 소탕하는 등 용맹함과 총명함을 겸비한 분이셨다.


일반적으로 교황님들은 천재적인 두뇌를 소유하신 분들이시나, 그 중에서도 레오 13세는 6개국어를 능수능란하게 하는 등 눈에 띄는 분이다. 이런 능력 덕분에 당대 유럽의 열강 사이에서 외교와 조율을 훌륭하게 해내시기도 했다.




레오 13세는 더불어 재위 기간 유럽에서 세를 불리던 프리메이슨 / 사탄의 교회에 대해 수차례 회칙을 발표하며 전면적인 공격을 하신 분이고,


1960년대 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까지 미사마다 바치던 "대천사 미카엘에게 드리는 구마기도"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 구마기도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짧게 논해보려고 한다.




때는 1884년. 주변인들에 따르면 미사를 마친 레오 13세의 안색이 갑자기 창백해지며 허공을 주시하기 시작했는데 두려움과 외경에 휩싸인 표정이였다고 한다.


그러더니 자신의 서재로 들어가 30분 뒤 기도문을 완성하는데, 이것이 바로 성 미카엘 대천사 기도다.


교황님이 보고 들은 환상은 다음과 같다.





사탄이 주님의 권좌에 다가가 자신이 주님의 교회를 멸망시킬 수 있다고 허풍을 떨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사탄이 교회를 멸망시킬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 지옥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이다."



그러자 사탄은 "제게 한 세기의 시간(100년)과 저를 섬기는 자들에게 더 많은 힘을 허락해 주십쇼. 그렇다면 교회를 멸망시키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주님은 사탄에게 100년의 시간을 허락하셨다. 이는 성경의 욥기와 비슷한 흐름이다.



그 뒤, 주님께서는 레오 13세에게 100년 동안 있을 여러가지 참상을 보여주셨다. 전쟁, 타락, 학살, 배교 등의 현장을 보여주셨다.



또한 영원한 성(Eternal City)인 로마에 날개 달린 사탄과 그 무리들이 원을 그리며 하강하는 환영을 보여주셨는데, 마지막에 이를 성 미카엘 대천사가 나타나 이들을 싸워 이기는 모습 역시 보여주셨다고 한다.



미카엘 대천사는 용에 맞써 싸우는 창 든 기사로 흔히 묘사되는데,



이러한 이야기는 일본 아키타에서 발현하신 성모님께서 경고하신 교회의 "위로부터 배교"를 떠올리게 한다.



"사탄의 영향이 교회 내부마저 침투하여 추기경과 추기경, 주교와 주교가 반목하게 될 것이며, ... 교회는 악과 타협하는자들로 가득 차게 될 것이고 사탄은 많은 사제와 성직자들이 주님의 품을 떠나게 할 것이다."






미리 경고된 배교는 "위로부터" 이뤄진다고 했습니다.



모두 성 미카엘 기도와 묵주기도를 바치시기를 바랍니다.




성 미카엘 대천사님,

싸움 중에 있는 저희를

보호하소서.

사탄의 악의와 간계에 대한

저희의 보호자가 되소서.

오, 하느님, 겸손되이 간청하오니,

그를 감금하소서.

그리고 천상군대의 영도자시여.

영혼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사탄과

모든 악령들을 지옥으로 보내소서.

아멘.


2차 바티칸 공의회의 배교와 전례 파괴 이전, 1886년부터 1964년까지 소미사 이후 모든 평신도가 성 미카엘 대천사 기도를 바쳤습니다.






성 미카엘 대천사 기도



성 미카엘 대천사 기도 그레고리오 성가






악에 맞서는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