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 공간으로서 광장은 어떤 세력과 자본의 무대가 정치 의제를 하나의 소음으로 엮어버리는 그 방식을 확인하는 역할만을 수행한다.
'웃긴 깃발'이 그렇듯 정치 의제는 광장의 구석에서 떠돌 뿐이고
'민주시민'들은 무대의 권능을 확인하며 왜곡된 서사를 학습하는 게 전부다.
댓글 6
어렴풋이밖에 못알아듣겠지만 대충 무슨말 하는지는 알겠네요. 아무도 광장에 가서 정치적 식견을 얻는 시대가 아니죠. 지금의 광장은 정치칩단들이 자신들의 세력을 확인하고 과시하는 무대에 불과하고 광장을 통해 국민여론을 유도하는건 불가능함...
이게 제가 머리털나고는 효순이미선이 부터 광우병집회, 박근혜탄핵까지는 광장정치가 먹혔던것 같은데 점점 힘이 빠지더니 윤석열 탄핵정국을 즈음해서는 하나도 힘이 없는듯하네용 - dc App
익명(guk314)2025-05-18 22:24
답글
광장에서 시민의 역할이란 무대 속 스크린이 보여주는 군중의 모습을 보며, 자기 나름대로 '뽕차는' 서사를 얻게 돼 다시 시위에 나온다 정도가 전부인데... 그러니 화면이 화면을 낳는 상태로 이어질 뿐.
그런 구조가 무한히 반복되며 무대(혹은 단체)의 공고함만 확인되죠. 거기에 민중의 대의가 어딨는가 뭐 그런 얘기입니다.
익명(soup9489)2025-05-18 22:31
답글
지금은 죽은 공간이죠. 시위 방식부터가
익명(soup9489)2025-05-18 22:32
차라리 "나는 똥꼬충이 싫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어떨까요
광장을 본인이 원하지 않는 세력이 주도했다고 해서 없었던 게 되는 것도 아니고
집회에 큰 돈이 들어간 것처럼 보인다고 자본이라는 용어를 굉장히 대충 쓰는데 대체 어떤 자본이 투입됐다는 건지?
또 무대에서 맨날 떠들던 차금법과 인권 타령은 본인이 정치 의제로 인정 못 하겠다는 건지
제3갤러 1(104.28)2025-05-19 02:02
답글
나는 전광훈 집회에도 같은 잣대를 들이댑니다.
익명(soup9489)2025-05-19 02:03
답글
집회가 응원봉 흔들고 케이팝 노래 백번 천번 반복하는 수준에 머문다는 것 자체로 자본 문화 만만세 선언 때려버리는 광경이 아닌가. 여튼 난 지금 양식으로는 문제가 있으니 집회에서의 무대를 최대한 죽일 필요가 있다고 보는거고...
윤어게인 하는 놈들 신사역 행진 마지막에 무대 나타났을 때도 경멸이란 경멸은 다 느꼈습니다.
어렴풋이밖에 못알아듣겠지만 대충 무슨말 하는지는 알겠네요. 아무도 광장에 가서 정치적 식견을 얻는 시대가 아니죠. 지금의 광장은 정치칩단들이 자신들의 세력을 확인하고 과시하는 무대에 불과하고 광장을 통해 국민여론을 유도하는건 불가능함... 이게 제가 머리털나고는 효순이미선이 부터 광우병집회, 박근혜탄핵까지는 광장정치가 먹혔던것 같은데 점점 힘이 빠지더니 윤석열 탄핵정국을 즈음해서는 하나도 힘이 없는듯하네용 - dc App
광장에서 시민의 역할이란 무대 속 스크린이 보여주는 군중의 모습을 보며, 자기 나름대로 '뽕차는' 서사를 얻게 돼 다시 시위에 나온다 정도가 전부인데... 그러니 화면이 화면을 낳는 상태로 이어질 뿐. 그런 구조가 무한히 반복되며 무대(혹은 단체)의 공고함만 확인되죠. 거기에 민중의 대의가 어딨는가 뭐 그런 얘기입니다.
지금은 죽은 공간이죠. 시위 방식부터가
차라리 "나는 똥꼬충이 싫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게 어떨까요 광장을 본인이 원하지 않는 세력이 주도했다고 해서 없었던 게 되는 것도 아니고 집회에 큰 돈이 들어간 것처럼 보인다고 자본이라는 용어를 굉장히 대충 쓰는데 대체 어떤 자본이 투입됐다는 건지? 또 무대에서 맨날 떠들던 차금법과 인권 타령은 본인이 정치 의제로 인정 못 하겠다는 건지
나는 전광훈 집회에도 같은 잣대를 들이댑니다.
집회가 응원봉 흔들고 케이팝 노래 백번 천번 반복하는 수준에 머문다는 것 자체로 자본 문화 만만세 선언 때려버리는 광경이 아닌가. 여튼 난 지금 양식으로는 문제가 있으니 집회에서의 무대를 최대한 죽일 필요가 있다고 보는거고... 윤어게인 하는 놈들 신사역 행진 마지막에 무대 나타났을 때도 경멸이란 경멸은 다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