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적인 자유주의에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빈부격차
이에 부자들은 세상의 균형과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국채를 사주고 예외적으로 사회주의를 용인하는 식으로 사실상 기부 행위를 해왔다
손해를 감수하고 국채를 사는 행위는 나름의 대의를 위한 것일테다
빚을 내는 이상 완전히 공짜는 아니지만 사실상 안갚아도 된다는 암묵적 합의로 시혜적인 측면도 있던 터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자유주의 질서와 그것에 관한 반대급부 약속인 바
거대한 채권시장에서도 자경단이 나서 민족주의를 응징하고 자유주의를 고집하게 만든다
국채 가격 하락, 국채 금리 상승은 필연적으로 민족주의 성행과 관계가 있다
글로벌리즘을 반기는 자본가들도, 국채를 사줄 타국도 민족주의 하는 특정 국가에 자본이 종속되는 걸 원치도 않을테다
민족주의를 포기하면 비단 채권뿐만 아니라 주식, 부동산 모든 자산시장에서 글로벌 자본이 밀려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즉 아무런 실력 없어도 갑자기 벼락 부자로 만들어준다는 것이다(물론 빚으로 만든 거품이다 원하면 영원히 빚을 질 수 있다는 주장은 한다)
이 자경단이 바로 세계를 좌지우지하고 자유주의 의제를 생산해내는 세계적인 자본세력이고
한국에서는 극단적으로 IMF 사태까지 일으켜 민족주의를 부수려 했다 그때 태어나 있지도 않았지만 그랬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주요국이 민족주의 진영으로 돌아서는 가운데 죄수의 딜레마로 누군가는 국채를 팔아보기 위해 배신을 할 수 있고
한국도 김대중, 문재인이 앞장서 민족을 팔았고 젊은이는 소외된 허상의 자산 팽창을 택했다
대신 국가가 외세에 빚내서 젊은이에겐 푼돈 던져주고 입 다물란 식이었다
이재명도 민족주의를 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국채를 팔아야 하는 문제로 사회주의-자유주의에 굴복할 수 있고
그렇다면 문재인의 자유주의-사회주의와 순서만 다르지 똑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재정의 역할을 강조하는 면에서는 외부 자본 의존이 더 심할 수도 있다
근데 좀 억울하다 정통 유교 왕도 문치 민족주의에서 어느 나라를 침략하길 하나 누굴 학살하길 하나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이 사람 죽여대는 거에 비하면 동양의 전통은 정제된 찬란한 문명 아닌가?
일본이 기독교 유교 신토 비틀어 생명경시 제국주의 만들기 전까지,
동아시아 최종판 청-조선-에도막부 300년동안 전쟁 한번 하길 했나?
왜 히틀러의 책임을 평화의 종교인 유교에 묻는 건가?
부모가 자식 챙기고, 부모가 늙어 효도하는 것도 못하면 그게 문명 사회인가?
서구 사회주의와 달리 받은 거 되돌려주는 내리사랑 공짜없는 유교가 훨씬 세련된 시스템 아닌가
클린턴과 앨고어 이 인간들은 대체 한국에 무슨 원한으로 그랬을까
정신문명이 쇠퇴한 한국에서 자란 세대로서 궁금해진다
그것도 미국 1극 질서에서나 할법한 자유주의 강요 만행인 것이다
어차피 다극체제의 현실은 피할 수 없고 그리 나쁠 것 없다고 보인다
빚으로 쌓은 House of Cards가 무너질지 공짜가 없다는 종교 관념에서는 그렇게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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