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민족주의를 들여온 것의 의미


중국이 유교 중화문명 한족 민족주의를 버리고 공산당 탈유교 문혁해버린 이유는 대만 외만주 몽고 티베트 위구르 영토 욕심에 있다.

청나라는 유교를 활용 했지만 한족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한족의 천자이자 몽골과 만주의 칸, 티베트의 법륜성왕이자 위구르 이슬람의 보호자를 자처했다.

이에 따라 명나라 강역에서는 유교 중화문명을 유지한 채, 넓은 영토도 동시에 차지할 수 있었다.

 

유교는 이와 기를 분리하는데, 중화 문명이라 할 수 있는 지역만 보면 전통적으로 유교가 작용하던 명나라 강역밖에 없다. 곧 청나라에서 명나라 영토로 중국이 축소되는 것을 의미한다. 

공산당 주석이 만주의 칸, 티베트의 법륜성왕이자 위구르 이슬람의 보호자를 겸할 리도 없으므로, 공평하게 모두 없애버린 것 탈유교 문혁의 본질이다.


대만 역시 중화사상으로 보면 중국의 주권 회복인지 아닌지 애매하다.

대만이 중화문명에 편입된 것은 청나라 시기인데, 대만 원주민이 청나라에 동화가 됐는가 보면 청나라는 해안가 외에 대만 전체를 먹지도 못했다. 즉 정통성이 딸린다.

즉, 명나라 강역이 아닌 대만, 외만주, 몽고, 티베트, 위구르는 중화 문명이 기어들어간지 얼마 안되거나 유지를 못했던 지역이라 理 관념이 살아있으면 불편하다. 

중화가 아니기에 언제 뱉어내도 이상하지 않아서다. 그렇기에 유교의 정통성 관념, 곧 理 관념 자체를 없애버리고 氣만 바탕으로 신중국을 만들어냈다.


한편 홍콩에 대한 영국으로부터 중화의 주권 회복은 인정되는데, 중국 공산당으로의 귀속이 중화로의 귀속이 맞는지가 문제된다.

공산당이 중국 강역을 차지하고 있기는 하나 이들은 중화를 참칭한 금나라 원나라와 무엇이 다른지.  

현재 중국 공산당 지배세력이 기로 볼 때 강역을 점거하고 있긴 하나 理로 보면 과연 정통 중화인가 싶기 때문에 그게 문제되는 것임

이 문제에 직면해서는 문혁 다 해놓고 뒤늦게 갑자기 한족 위인 공자니 유교를 들고 나오며 자신이 정통(理)인 양 행세하려 애쓰기 시작한다.  

나아가 미중대립 국면에서는 민족주의를, 저출산 국면에서도 유교 가부장제를 부활시키려는 움직임도 보였다. 모두 시진핑 들어 생긴 일이다.


이 모순스러운 상태는 사실 특이한 건 아닌데, 청나라(충성을 이민족인 만주족에) 소중화조선(충성을 없어진 명나라에) 에도막부(충성을 무치 패도 막부에)스러운 코미디이다.

중국 공산당(유교를 하는데 한족 중화문명 주장을 못함)까지 해서 전부 나사빠진 유교인 것이다.

청과 에도막부는 그 유교적 모순을 도저히 이기지 못하고 자체적으로 무너졌다. 理의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