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중해에서 이란 핵잠수함이 핵탄두 장착한 SLBM 발사할 정도의 핵무력을,
아니 최소한 핵탄두 미사일을 발사할 정도의 능력을 갖추었다면 이스라엘은 공격 못했을 것이다.
핵무력이 완성되지 못했기에 핵무장으로 나아가고있는, 즉 사다리를 올라타고있는 이란을
핵무장이 된 열강들이 사다리를 걷어차고 있는 것이다.
핵무기 하나 없는 이란의 핵무장을 향한 고군분투는 고귀한 핵 투쟁이다.
이번 이란 공격은 명명백백한 본보기이다.
핵 개발 엄두를 감히 내지 못하게 하게끔 만드는 공개 처형이다.
궁극적으로 일으켜야 할 핵 도미노는 하나 둘만이 나선다고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배수인 열, 스물의 국가가 집단 행위로 해야지만이 효과가 나타난다.
핵 도미노가 실현되는 날에 사다리 걷어차기는 없어지고 그자리에 계단이 들어서게 될 것이며
그동안 사다리 걷어차며 핵 무장 독점 폭거를 취한 열강들은 이전처럼 거만하게 위에서 우릴 내려다보지 못하고
계단을 타고 올라오는 자주 국가들의 시선을 동등한 위치에서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두렵고 그것이 그들에게 위협으로 여겨진 이유로
핵 도미노를 무법 시대라 부르고 핵 무장을 자살 행위라 여기게끔 만들고 있다.
정작 그들은 핵확산을 저지한다면서 핵 무기를 꽝꽝 만들어대는 주제에 말이다.
이런 모순으로 열강들은 자기들이 쥐고있는 핵 독점을 더욱 꽉 손에 쥐고자 하며
기꺼이 오르고자 하는 국가들의 핵 자주독립을 막아대고 있다.
이러한 검은 욕망이 실질적으로 구현된것이 NPT이고 이는 역사에 길이 남을 흉악한 늑약이다.
핵 무장 없이는 열강들의 대리전장의 무대가 될 것이고
열강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휘둘리게 될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열강에게 의존함에 따라 자주독립정신은 희미해져갈 것이고
사회에는 사대주의와 함께 열강에 의탁하고 숭상하는 이들만 보일 것이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