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술먹고 집에 오니 정리되어 있네요
평생 신념이 한순간에 개박살나니 가슴이 아프죠
제가 뭐 한게 있나요 논리가 아프면 아픈 것 뿐이죠
논리로 반격할 기회의 장은 충분히 제공되었죠
얼마나 부실공사를 해왔는지 자기 반성이 먼저죠
사상누각의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죠
세상에는 압도적인 엘리트가 있다고 인정해야죠
나라 혼탁하게하고 진짜 엘리트를 화나게하면 안되죠
진짜 엘리트의 문제는 삶이 바쁘다는 데 있죠
진짜 엘리트가 가만있는다고 가짜가 가장 잘난 게 아니죠
못났으면 못난 걸 인정해야지 입을 틀어막으려 들죠
비논리적 욕설, 진짜 엘리트에 대한 경외심의 표현이죠
혹세무민 해체했으면 이 정도 대우는 받는 게 마땅하겠죠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쌔, 곶 됴코 여름 하나니.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리므로, 꽃 좋고 열매 많나니.
새미 기픈 므른 가마래 아니 그출쌔, 내히 이러 바라래 가나니.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아니 그치므로, 내가 되어 바다에 가나니.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2장
두긴이 말했죠 속성 재배는 오래가지 않는다
꽃은 시들고 열매는 떨어지지만, 뿌리는 생명이 있는 한 지속합니다. 즉 근간이고 근본인 것이지, 선/후가 아닙니다. 과거/미래는 더더욱 아닙니다.
보수주의란 최종적인 열매만 편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뿌리까지 동시에 숙고하는 전체적이고 유기적이며 항상적인 태도를 말합니다.
스탈린의 좌파 혁명도, 옐친의 우파 혁명도 금방 주저앉았습니다. 이유는 동일합니다. 뿌리가 튼실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정학을 바로 세우기 위하여 뚜벅뚜벅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