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런저런 거창한 말 다 버리고 보면


그냥 이야기의 일종인것 같음



왜 정치서사 라는 말도 있잖아


저 정치인은 이제 서사가 있다


정치인중 서사없이 대통령된 사람은 없다



이런식으로 사람들은 현실을 있는그대로 보기보다는


이야기와 서사의 틀 속에서 세상을 보고싶어하는거 같음


이념도 이런 이야기의 심화된 형태에 불과하고



이런 이야기와 신화가 사람들의 사고를 지배하여


공동체를 사회를 국가를 유지시켜왔고


그런 신화의 흥망 이야기의 흥망이


 다시 국가의 흥망이랑 연결되고



그렇기에 현실을 보자고 하는것은 무의미한 일인것같음


사람은 세상을 스토리로 보기 때문에 


현실을 보는 대신에 새로운 이야기를 받아들일 뿐임



하지만 그렇기에 예술 특히 영화가 중요한거 같음


과거에 예술은 신화를 재생산 하여


사람들이 끈임없이 자신의 사고를 속박한 사슬을 강화했는데


우리시대까진 현대의 예술인 영화가 이 역할이라고 생각함



아이젠슈타인의 10월이나 전함포템킨이


소련의 볼셰비키 혁명이라는 건국신화를 확대 재생산하고


국가의 탄생같은 영화가


남부 노예주의 정당성과 비극적 패배 그리고


 거기에 저항이라는 kkk 신화를 확대 재생산하고


레니리펜슈타인의 영화들이


나치신화의 확대와 재생산하는 역할을 했듯


시네마는 항상 신화를 창조해서 인식을 지배했고


그를통해 사회의 유지와 변화를 촉구하는 힘을 가졌음



현대사회의 전반적인 불만과 혼돈은


기존의 신화가 몰락하게 되면서


기존의 서사가 더이상 사람들을 설득하지못하면서


사람들의 머리를 지배하는 이야기가 힘을 잃고


사람들이 세상에 대한 신앙을 잃었는데


(예를들어서 미국의 자유를 위해 투쟁한 독립신화가


노예제와 건국의 아버지들이 거기에 동조했던 사실이


더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으면서 대중들의 머릿속에서


 붕괴하는동시에 미국이라는 나라의 정당성이 손상되는식)



지금 이럴때일수록 기독교신화가 그리스로마신화를 대처했듯


새로운 신화를 새로운 이야기와 서사를 


이 시대에 맞는 형태로 가공해서 


기존의 이야기와 서사를 대체하는게 예술의 목표가 아닌가 싶음




쓰다보니 두서없어진거같은데 머라하는지 이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