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을 인정하지 않는 건 아님
허나 정치도 있고 외교도 있고 안보도 있는 거지
경제학적 답을 항상 수용해야 하는 건 아님
경제학도 특정 가정과 전제에서 출발한 논리의 성 밖에 안되는 거임
그런 상황에서만 수학적 답을 주는 학문임
즉 기는 무시하고 오로지 리 부분만 다뤄서 리 차원의 답을 내는 천상계 학문임
근데 현실은 이데아의 세상이 아님
현실은 특정 가정과 전제부터 무너지는 상황이 빈번하고
기반을 무너뜨리면 위에 모래성은 무너짐
어차피 인간의 인지적 한계와 정보 부족으로 인해 완벽한 합리성에 기반한 의사결정은 불가능함
또한 인간은 경제적 동물이다가도 정치적 동물이다가도 사회적 동물임
그러니 경제학의 답을 반드시 수용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정치 외교 안보 논리에 따라가는 경우가 있으며
당연히 경제학적 예상과 현실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도 있음
그게 경제학자가 주식을 항상 잘하지 않는 이유이자
정치외교안보 다방면에 동물적 감각을 가진 트럼프가 경제학자를 이긴 이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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