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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건 바로

핵무장을 저지하려고 하는 국가들이다.


정확히는 핵무장을 저지하려고 하는 핵독점 열강들의 패악질이 세계 평화를 위협한다.


그들은 다른 열강들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면

거리낌 없이 도구로서 핵이 없는 국가를 정신적, 경제적, 군사적으로 잠식시켜

자신들의 땅이 아닌, 식민국의 땅에서 대리전을 치룰 것이다.


잠식된 식민국은 정신적으로는 자신들을 잠식한 열강이 없으면

어느 누구에게서도 스스로를 지킬 수 없고 배를 곪으며 살게 될 것이라는 일종의 관념이란 것이 생기게 된다.

이는 경제적, 군사적으로 잠식시켜 식민국의 열강 의존도를 높인 결과로 생겨났기 때문이다.


단순히 잠식하는 것 만으로도 불합리하고 비이성적인 댓가를 식민국에게 제시하면 식민국은 커다란 딜레마를 마주하게 된다.

설령 객관적으로도 열강의 제안을 거부하는것이 참 옳다 하더라도

눈치보며 열강의 뒤끝을 걱정해 울며겨자먹기로 열강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혹시 아는가? 열강에 열심히 재롱을 떨면 열강이 부스러기 하나라도 더 줄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자주라는 것이 없고 독립이라는 것이 없는 비참한 몰골

이것이 식민지가 아니면 무엇을 식민지라고 하겠는가?

강제로 숟가락따위를 뺏어가는둥, 사람을 끌고가는둥 수탈해가는 것만이 식민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지금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야기이지만,

단순히 강함의 논리로 보아도 되겠다.

열강들은 강하고 식민지는 약하다.

그렇기에 열강들 자신들은 항상 강하고 갑의 위치에 있어야하며,

자신보다 위는 커녕 동등한 위치까지 식민지가 올라오게 놔두는 것을 절대로 허용케 해선 안되며

식민지는 항상 약하고 열강들에 의존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한 틀 속에 꽉 잡아둬야하는 것이다.


물론 모든 식민지가 고분고분한 것만은 아니다.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자주독립정신을 발휘하여 맞서싸우는 경우도 있다.

투쟁하여 식민에서 벗어난 국가도 있으나, 실패한 국가들도 있다.

허나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확실하며 가장 위협적인 비수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핵무장이다.


사실상 식민지가 유일하게 열강들에 치명적 비수를 찌를 핵무장, 그것을 막기 위해 근본적인 핵무장 정신을 파괴하는 것이 열강들의 목표이다.

핵무기를 절대 악으로 프레임 씌우는 것에 정력적인 열강들의 선전부터 시작하여

핵에 관련된 그 어떤 것이라도 모두 열강의 눈에 들여다보여야하는 것이다.


열강들은 핵무기를 만들어대면서 다른 나라들은 평화를 위해 만들어서는 안된다고 한다.

정작 자신들은 대량학살무기를 만들어대면서, 다른 나라들은 대량학살무기를 보유, 혹은 개발하고 있다는 소리를 하며

작게는 제재에서 시작하여 침략전쟁까지 일으킨다.

보유하고 있든 말든, 개발하고 있든 말든 그것은 중요치 않다.

자신들의 심기를 거스르거나 자신들이 그어버린 가두리선에서 빠져나오지 말라는 겁박에서 시작된 일방적 침략이다. 

세계 평화라는 명목으로 열강들이 자행한 일이다.

그들은 책임 지지 않는다.


세계 평화는 열강 반대로부터 시작되어 열강 타파로 이루어진다. 

모든 국가는 핵무기를 가져야만 한다.

핵무장은 국지적 평화고 핵도미노야말로 세계 평화다.

비로소 그 때가 오면 대등한 위치에서 서로를 마주할 것이다.

자주독립평화가 귀중한것은 모두가 알지만

그것은 결코 동냥하듯 열강에게 구걸해서는 주어지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