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챗지피티를 제치고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한 앱이 있음. 바로 여성 전용 연애 어플 tea. 2023년에 개발된게 7월 중순 갑자기 유명해지면서 순식간에 (본인들 주장에 따르면) 4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게 되었음. 앱의 개발 목적은 여성 대상 데이트 폭력을 방지하는 것임.
사용자는 우선 Ai 시스템을 이용해 여성인 것을 인증해야 이 앱에 접속할 수 있음. 이 앱에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남자들의 프로필 사진을 Ai 검색기에 돌려서 도용 여부를 파악하는 것, 상대의 유부남 여부를 알기 위한 전화번호 검색 기능, 범죄 기록 조회 기능, 성범죄자 지도 등등을 제공하고 있음.
여기까지만 보면 괜찮아 보이지만 이 앱의 진정한 논란거리는 따로 있는데, 바로 남성 리뷰 시스템. 어느 사용자가 한 남성의 이름과 사진을 올리면, 다른 여성들이 추천/비추천과 함께 코멘트를 할 수 있음. 문제는 남자들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 있고, 거기에 달리는 코멘트들이 진짜인지 헛소리인지 검증할 수 없다는 것.
당연히 남성들은 이게 개인정보 침해하고 헛소문 유포하는 악성 앱이라고 반발하는 한편, 이용하는 여성들은 그럼에도 순기능이 더 크다면서 반박하는 형세임.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어제 4Chan에서 2024년 3월 이전에 가입한 약 1만 3천명의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발견해냄. 앱 측에서 멍청하게도 말 그대로 url만 있으면 모두가 접속할 수 있는 공개 사이트에다 저장해뒀다고. 이 때문에 미국 남초에서는 해당 여성들 중 못생긴 사람들의 사진을 역으로 공유하며 조롱하는 등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젠 연애도 마인크래프트나 로블록스에서 해야지... 실제사람은 무서워서 못만남... 애플에서 보급형 VR고글 내놓는다고 하니 기술적 환경도 갖춰지고 있고...
진짜 얼탱이가 없노;
재앙신시절 한국에서 일어나던 일들과 비슷한 사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