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싸움 방식을 가만 생각해보면
무소유로 유소유를 취하는 식이다
그런데 기싸움을 위해 올려지는 승려를 생각해보면
그들은 기본적으로 상식적이지 않는, 얼토당토 않는 것을 추구하는 그룹이다
머리 빡빡밀고 현실세계에서 전혀 가능하지 않는 무소유를 주창하지만 신자에게 큰 환호를 받는다
오늘날 정치도 이것과 비슷하다
남자에 관심없다고 4B 운동하는 한국 페미들
여자에 관심없다면서 한국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주무탈
얼토당토 않는 ‘윤어게인’을 주창하는 한국 기독교 보수 세력
그 전에 허공에 삽질하는 ‘북벌론’을 주장했던 정도전 송시열 등등
겉보기에 돈키호테 같은 멍청한 짓이나 기싸움적으로 합리적이다
불합리로 합리를 취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전혀 가망 없어보이는 윤어게인이기 때문에 그 매력에 사람들이 끌려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장동혁을 대통령으로! 했으면 뭐야 걔가 대통령감이야 라고 한두명씩 의문을 품고 절대 못 뭉치지만
아예 되도않는 얘기를 함으로써 무소유의 승려가 신자를 끌어모으듯 얼토당토 않는 얘기에 소설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즉 어설픈 비문학을 하느니 문학을 해버린 것이다 아무리 개소리를 해도 비문학이 아닌 문학이니 의문을 차단할 수 있다
죽은 사람이 신화적 상징적 존재로 널리 사용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죽은 사람은 말이 없고 어떤 의미부여든 문학적으로 가능하다
죽은 사람의 동의 여부, 사실 여부, 진실 여부, 팩트 여부는 중요한 게 아니다 노무현은 지하에서 문재인의 출마를 말렸을 것이다
즉 거대한 허상의 세계를 구축해서 이겨보겠다는 게 한국에서 흔한 방식이자, 과학 아닌 종교적 방식이자, 불교적 방식이다
결국 이 나라에선 기독교조차 불교 세계관에 부역하고 있다
ㄹㅇ 무중생유가 보수적 방법
윤어게인에 대한 관점이 많이 다르네
한국은 불교의 나라가 전혀 아님. 조선시대떄 이미 밟을만큼 밟았고, 한국에 남아있는 불교라고 "불리는 무언가" 는 사실상 민간 토속신앙과 짬뽕된 이상한 사이비에 가깝다. 한국놈들은 저어기 티배트나 일본 선불교같은 감성이 없음
말하고 보니 역시 기독교와 비슷하네. 난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불교 또한 한국놈들에게 맞지 않는 옷이라고 생각함
유교 자체가 불교가 되었기 때문 통치철학인 유교와 대민용 불교 쓰까서 그걸 유교라 퉁친게 조선 후기
여자에게 관심 없다면서 한국에서 아무것도 안한다는 거는 무슨 의미임? 잘 이해가 안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