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적 세계화에 의해 지역·생태계의 고유성·다양성이 파괴되는 상황에서, 소비주의와 물질주의에 맞서 뿌리적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녹색 정치는 분리주의와 고립주의를, 제3의 위치는 생태주의와 탈성장을 수용해야 함
물론 녹색 정치는 보편주의를 강조하고, 제3의 위치는 상대주의를 강조하기 때문에 서로 호응하기 힘들다고 생각할 수 있음. 하지만 데리다의 말마따나 차연(différance)의 개념을 빌려 이항대립을 해체한다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임
예컨대 “내가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선 “내가 누가 아닌지”를 알아야 한다는 점에서 고립은 타자의 인식에 따른 상호성을 전제하고, 반대로 ‘나’와 ‘너’라는 경계가 있으니 상호작용이 가능한 것이기에 상호성은 서로 분리된 자리에 따른 고립을 전제함
공동체가 자기 고유성을 지키려는 배타성은 오히려 타자와의 차이를 인식하여 대화할 수 있는 전제 조건이 되는 것이기에 문화적 차이(민족주의)와 범인류적 과제(국제주의)는 서로 충돌하지 않고, 동질적인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금융 중심의 성장 패러다임과 문화적 균질화를 거부한다는 점에서 녹색 정치와 제3의 위치는 충분히 사상적으로 연대할 수 있다고 봄
Droit à la différence.
로버트 케네디를 대통령으로.
근데 저도 진짜 위와같은 이유로 로버트 케네디 적극 지지하긴 해요ㅋㅋㅋㅋ
ㄹㅇ
진짜 '극우'들도 슬슬 그놈의 지구온난화 없다노 버리고 생태주의랑 연대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