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 동지의 구별이 소멸되게 된다면 - 구별이 존재할 가능성이 전무해질 때 - 그곳에는 오직 정치로부터 독립된 세계관, 문화, 문명, 경제, 도덕, 법, 미술, 오락, 등등이 있겠으나, 정치나 국가는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즉 평화주의자들의 세계에서도 세계관, 문화 따위의 것들기 있을 수 있고 이것들이 오락의 수준으로 꼭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나,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반대로 정치와 국가는 절대로 오락과 함께 거론될 수는 없다. 즉, 정치적인 것의 적들은 오락의 세계, 유희의 세계, 진지함이 결여된 세계를 원하는 것이다 = CLOWN WORLD, 철들지 않는 영포티
그리고 이런 광대 세상에서 매우 흥미롭고 첨예한 대립과 갈등이 있을 수 있겠으나, 그런 것들에 기반하여 국민에게 생명을 희생하라는 요구는 할 수 없는 것이다.
평화주의자(부르주아, 자본가)들의 세상이 흥미로울 수 있는 것은 세상이 실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잊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화주의를 거부하고 정치적인 것을 긍정해야 한다. 인류의 존엄이 걸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정치적인 것의 긍정은 곧 도덕적인 것의 긍정이다.
리버럴과 상납이는 도덕이 없다. 엄마 아빠가 도덕을 가르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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