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 책들을 보면서 느끼는데
일본인들은 민족주의를 매우 낭만적으로 그리고 순진하게 바라보더라
공동체 다수의 이해관계가 일치되어서 하나로 뭉치는 그런식으로 이해를 하더라고
전혀 이해를 잘못하고 있는거지
하나가 된다는 것은
전통을 찢어발기며 바닥부터 싹 드러내고 구조를 무너뜨리며
니 마음속에 있는 모난 것을 주변 이웃의 표층과 부딪히며 둥글게 만들어
그 다듬은 것을 중앙과 연결하여 자신의 위치를 찾기 위해 영원히 발에 땀나도록 뛰어다니는 것
일본인들은 일체화 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 거 같음
그것은 엄청난 대가가 필요한 일인데 너무 쉽게 봄
상의하달식 접근 방법으로는 절대 불가능함
다이묘는 아무리 커봤자 다이묘임
그렇기 때문인지 맹자를 이해 못하는 것 같은데
내가 고민하고 있는 지점이 바로 이 부분임
그렇다면
일본은 중국의 맹에 최종적으로 어떻게 저항하는 것인지?
우선 장(market)으로 대응을 할 것은 분명한데
그것은 한계가 있단 말이지
장은 미국이 그랬던 것처럼
일본 각 지역민이 추구하는 가치를 녹여버릴거고 지역기반을 없애버릴 것임
그럼 이후 일본은 어떤 길을 선택하는가?
맹에 굴복하는가?
아니면 새로운 길을 찾는가?
현재로서는 이 지점이 전혀 예측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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