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맹은
매우 근본적인 것을 다루고 있는 것이 분명함
그러나 송이 지향한 정치적 방향성은
공과 맹이 예측할 수 없었던 그 지점에 도달했음
송도 아마 이러한 파격이 나올지는 예측하지 못했을 터.
바로 민과 국의 다이렉트 연결임
원래 유교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 하여
상향식 구조를 추구하는데
송의 성리학은
그걸 건너띄고 민이 곧 국으로 가게끔 되어버렸음
민심이 곧 국체가 되는 것임
그래서 국이라는 기를 리에 맞게 엄청 빠르게 조절함
물론 부작용도 있지
원래의 유교대로라면 지나치지 않을 여러 요소들이 지탱해주던 가치들을 잃고 있지
저출산이라든지
근데 이건 전세계 종교가 힘을 잃은 나라들 어디에서든지 겪고 있는 문제고
한국은 송이 있고 그 나라들은 송이 없다
지금 AI 시대에서는 이게 묘수고 신의 한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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