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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일어나지 말았거나 완전하게 성공했어야 했는데, 했다가 실패한 바람에 소련 해체라는 끔찍한 비극이 일어났음. 누군가는 조국을 위해 싸웠고, 누군가는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지만 모두가 진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