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진정갤에서 민감하게 대응한건 사과드립니다. 어느정도는 이해해주세요. 제3의 위치는 개인적으로 겪은것도 있고 그쪽으로 빠지면서 우경화된 동지들을 많이 보아서요.
몇몇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일단은 헤겔-마르크스-엥겔스-레닌-스탈린 전통의 마르크스-레닌주의 사상에 따르는 입장이기에 이 갤러리 주류 의견과는 차이가 있는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저부터 그런데 하물며 진정갤이라고 다를바 없겠죠.
진정갤은 공식적으로 인민전선 마이너갤러리고 그렇기에 리버럴 세력과 혁명적 사회주의 세력, 무정부주의 세력 등 여러 반파쇼 반극우들을 포용하는 갤러리에요. 리버럴이 정파존중 범위 안에 있는 진정갤 내에서 홍보하기에는 좀 그런 감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진갤 파딱이자 민갤 파딱인 개인 신분만 내려놓고, 순전히 개인적인 차원에서만 말하자면 제3의 위치 갤러리라는 존재는 환영할만합니다. 미제국의 신식민지인 남한은 필연적으로 서방제국주의에 우호적인 이데올로기가 우위일수 밖에 없는데, 그러다보니 반미자주 민족해방 통일운동을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를 비롯한 혁명적 사회주의자 동지들이 지향하는건 다극화입니다. 국내적으로는 사회주의를 추구하더라도 국제적으로는 리버럴 제국주의에 맞서는 비판적 지지 정도는 가능하다는겁니다.
그런 관점에서 주류적인 국제정치에 반대하는 시각의 갤러리가 있다는건 부분적으로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만연한 제국주의적 이데올로기를 타파하고 대안적인 시각을 공유할 수 있는 갤러리가 생기는 것은 다극화 관점에서 비판적 연대 대상이 될듯합니다.
주류적 시각에 맞서 비주류적 운동을 벌인다는 것만으로도 어떤 장소, 어떤 때에는 동지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인사만 드리러 온 것이지만 향후 이 갤러리가 건승하기를 기원합니다.
반가워요 ㅎ 개인적으로 님이 쓰는 글들 가끔 읽고 있네요 ㅋㅋ 코빈 동무의 생환 진심으로 축하드리구 며칠 뒤에 있을 프랑스 총선에서도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가 나오길!!!
예 감사합니다 ㅎㅎ
백갤 파딱 그만두신 것도 왜 그런 건지 대충 예상은 갑니다 .. 개인적으로 사상 차는 상당하겠습니다만 진정갤도 건승하기를 바랍니다.
완전 동조하지는 않지만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파딱 하시는 진정갤 민갤 잘 되길 바랍니다
웅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