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해서 자국의 지정학적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해냄. 우크라이나에게 무기를 판매하며 자국 방산업계의 성장을 맛보는 동시에 러시아산 자본의 도피처와 값싼 천연가스 공급, 경제 제재 우회 루트로 큰 이득을 봄. 나토 확장 국면에서도 PKK 관해서 안보적 요구를 관철시킬 수 있었고, 또한 평화 협상이나 곡물 협정 등에 참여하며 국제 리더 이미지도 챙김.
아제르바이잔: 러우전을 틈타서 나고르노 카라바흐를 완전히 해방시킴. 유럽연합에는 안정적인 석유 공급처가 되어 경제적 이익과 정치적 이미지를 동시에 챙기고, 한편으로는 러시아와도 관계를 개선하며 러시아가 구상하는 철도 계획에 큰 축을 담당할 수 있게됨.
중국: 러시아가 중국과 더욱 밀착하게 만들면서 양국의 지정학적 갈등을 방지하고 밀월 관계를 아예 공식적인 협력 관계로 만듦. 그와 동시에 러시아에서 에너지를 수입하며 에너지 안보를 강화시켰고, 러시아에 대한 레버리지도 확보하여 양국 관계에서 주도권을 얻을 수 있게됨. 그러면서 전쟁으로 서방의 역량과 관심을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돌리며 대중 견제 능력을 약화시킴.
인도: 러시아에서 석유를 거의 반값에 수입하며 자국을 오랜 기간동안 괴롭혀온 에너지 안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함. 우크라/서방과 러시아 모두와 교류하면서 자국의 외교적 독립성을 각인시키고 제재 등의 조치도 받지 않음.
폴란드: 원채 강경한 반러 국가였던 폴란드는 러우전을 계기로 유럽연합과 나토 내에서 주도권을 가져오고 상당한 발언권을 확보함. '유럽의 방패' 이미지도 챙겨오는 것은 덤.
벨라루스를 빼면 곤란. 잘하다가는 러시아 우크 둘 다 핵전 메타라도 가면 동슬라브의 리더 포지션으로 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