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역사학 트렌드인 그거
역사적 필연성이나 이런거보단 개개인이나 우연성 강조하는 그
러혁은 그냥 니키가 페트로그라드에서 시위 벌어지던 시점에서도 측근들 말 듣고 식량 배급 재개되서 알아서 흩어질때까지 냅뒀으면 그냥 넘어갔을수도 있단거라든지
소련이 망할 체제는 아니지만 고르비가 죽인거고 동시에 스탈린이 그냥 예외적으로 아웃라이어라서 성공한거라든지
북한, 베네수엘라, 아프간, 짐바브웨, 에리트레아, 이란 같이 경제 조진 놈들은 많지만 그게 체제 붕괴로 이어지는건 아니니
좌파적 세계관의 기본 전제를 공격하는건 경제학보단 역사학의 결론 같던데
ㅇㅈ.
거대담론 해체 말하는거죠?
그게 크긴함.
필연이라는 개념이 죽으면 체제 모순이 체제 붕괴가 된다는 전제 부터가 붕괴하는거고 계몽과 진보가 그딴거 없다는 결론은 자유주의랑 좌파가 뭐하자고 떠드는거에 대한 가장 강력한 카운터 같은 느낌
@글쓴 제3갤러(182.218) YES
@글쓴 제3갤러(182.218) 포스트모더니즘 좌파가 모순인 리유.
개개인이나 우연성 강조하는건 아무리봐도 계몽 진영에서 말하는 이성보단 반동분자들이 말하는 본능, 감정, (종교적) 운명 이런거랑 더 쉽게 공명하는 느낌...
@글쓴 제3갤러(182.218) 평소에는 모순이 있어도 유지되지만, 어느순간 임계점을 넘으면 좆망하는데 그게 결국 주로 우연성이 작용한다는 건가. 모순의 축적 ≠ 멸망?
@다극유신(211.36) 그 우연성은 현상에 불과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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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점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음 그냥... 상태 않좋은 놈들이 뒤집힐 확률이 높긴한데 잘나가던 놈들이 순전히 우연이나 지도자 개인 능지 이슈로 뒤지는게 너무 많아서...
@글쓴 제3갤러(182.218) 그렇구만
@다극유신(211.36) 어찌보면 양자역학을 거시세계화한 거 마냥 다 확률일 뿐 필연은 없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