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부채를 소멸시키기로 한 순간, 그순간 그 방법론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함. 

어떻게 부채를 소멸시키지? 그것도 국내가 아니라 국외에 있는 부채를? 막말로 중국에 있는 채권만 가치가 없다고 선언할수도 없는 노릇인데 


결국은 채권을 녹이기 위해서 돈의 가치를 녹이는 선택을 할 것이고 돈이 휴짓조각이 된다고 미국에 있던 모든 공장들이 없어지는것도 아니니 나중에 물건을 조금만 찍어내고 엄청난 종이조각을 얻으면 그걸 채무자한테 지급하면 됨 

그리고 나서 이 결과로 엄청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올것임 


여기까지 ok 근데 미국은 기축통화국이라서 전세계가 달러를 흡수할건데 괜찮은거 아닌가요?


그것도 어느정도까지는 ok지만 전세계도 보기만 하는것은 아님 미국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기존의 채권의 가치는 소각되겠지만 결국 미국은 전세계로부터 물건을 사와야함. 그러면 자연스럽게 부채는 사라지지만 그만큼 많은 돈을 해외로부터 수입하기 위해서 사용할것이고 넘처나는 돈이 외부로 유입되면 자연스럽게 달러가치가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도 같이 겪음. 


그러면 지금까지는 왜 이게 안일어났냐를 물어본다면 

첫번째는 페트로 달러 시스템임 

달러를 원유로 결제해야되니깐 가격의 하방이 생기는것. 

달러를 원유로 묶어놓으니 달러가치가 내려가더라도 그만큼 많은 양의 석유를 사올수있으니 자연히 물가문제가 해결됨. 


두번째는 미국 경제의 비대성임. 

2010년까지도 미국은 전세계 상대로한 1위 무역국이었음 즉 어짜피 물건을 팔려고 해도 사려고 해도 미국을 거쳐야 하는것임 그러니 미국을 제외한 제3국가간 거래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으니 가격이 전가되기까지 대상국이 환율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거지



그렇지만 우선 미국 경제가 전세계 대상 1위 무역국이 아니게 된건 시간이 지난지 꽤 된 일이규 미국이 알다시피 2024년 사우디의 페트로달러 해체 선언 이후 모든게 달라졌다고 할 수 있음. 


이후로부터 달라진 것은 미국이 이젠 순 석유 수출국으로 바뀜 

즉 페트로달러 해체를 기점으로 미국은 석유패권을 놓지 않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석유를 생산하고 수출하기로 한것임. 


이제 미국은 원자재를 받는 가공국이 아닌 원자재국가임. 

그러나 미국의 석유는 채산성이 그리 높지 않아 생산단가가 높기때문에 언제까지나 이렇게 부담을 질 수 있는 것은 아님.


그래서 다른 한 방면으로는 기술혁명을 일으켜서 새로운 자원을 창출하고 산업혁명때처럼 동양을 능가해버리자 라는 사고인데 이런 디버그를 일으키자고 시작된게 인공지능 혁명임. 

인공지능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서 미제가 돈을 단기간으로 엄청 많이 쓰더라도 그 인플레이션이 전세계로 조달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 즉 그 인플레이션이 점차 지출되는 타이밍 차이를 노리고 빅테크에 천문학적인 돈을 지출하는것임. 


그렇다면 빅테크에 간 천문학적인 돈은 어떻게 될까? 결국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 어디로 이동할거임. 빅테크가 돈을 쓸려면 메모리가 필요하고 메모리가 돈을 쓸려면 또 그 다음 산업이 필요하도 그렇게 그렇게 사람들은 차츰차츰 사람들이 필요로하는 모든 다음 산업으로 돈을 쓰면서 점차 전세계의 가장 밑바닥 아프리카 우간다에 사는 농부 음부켈레에게도 이 달러는 전달될것임. 


그런 의미에서 한국에서 반도체 폭주도 그 다음 사이클 중 하나인것임. 빅테크가 어마어마한 돈을 반도체로 필요로 하니깐 

다음산업을 잘 관찰하고 돈의 물이 내려오는걸 잘 본다면 또 폭주하는 분야가 있겠지. 이건 트럼프 이전부터 있어왔고 트럼프가 채택한 골드버그 장치의 일원임 


그러나 결국은 그 돈은 밑으로 내려오고 또 내려와서 그 호황은 우간다 농산산업에서도 일어날것이고 우간다에서 사는 농부 음부웸툰도 그 수혜를 언젠가 받을것임 


모두가 돈을 받으면 그 돈의 가치는 내려갈 수밖에 없음 이렇게 한 사이클이 끝나면 미국 빅테크가 가진 처음에 비해 돈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줄어듦.

미국 정부가 원하는 것은 이 사이클이 끝나기 전에 빅테크에게 최대한 많은 돈의 물결을 자주, 많이 지원하여 빅테크의 과부화가 걸려 언젠가 지급한 돈만큼의 가치를 실제로 생산해버리길 기도하는 것임. 그리고 이 기술을 중국이 아닌 미국만 가지고 있다면 결국 패권을 유지할 동력을 얻겠지 


그러면 이제 미국이 달러를 무한정 찍어낼때 중국이 해야 하는 일은 뭘까? 중국은 석유생산국도 아니고 위안화 패권국도 아니기때문에 미국처럼 이런 골드버그장치를 똑같이 만들지는 못함 

중국의 해법은 미국의 달러화 가치가 내려가기전에 선제적으로 위안화를 올리는것임. 


그러면 우선 미국 채권을 싸게 살수 있고 미국산 제품 또한 싸게 살수있음.


반대로 해외에서 중국산 제품의 경쟁력은 내려가겠지. 그러나 당장은 일단 전세계사람들은 그 중국 제품을 살것임 그러나 시간이 지난다면 미국의 인플레 하방전가의 방식대로 미국산 제품이 미국이 돈을 쓴만큼 가격이 오를것임. 따라서 상대 경쟁력은 유지하게됨.

마치 한쪽에서 일어난 거대한 쓰나미를 위안화 쓰나미라는 다른 쓰나미로 막는것임


만약 중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올라가 충분히 위안화가치를 절상하여도 팔린다고 한다면 중국정부는 위안화 가치를 더 크게 절상할것임. 


이건 만약 미국이 빅테크혁명을 성공시켜서 중국이 전세계를 상대로 무역적자국이 되거나 미국이 다시 제1 교류국 자리를 되돌리기전까진 계속 지속가능함 

왜냐하면 안그래듀 중국에는 달러가 끊임없이 유입되고 그걸 위안화로 바꿔 위안화절상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


결론 : 중국이 위안화 가치 상승시켜서 미국산 석유 싸게 사먹을거다.


그러면 미중 사이에 낀 우리같은 나라는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는 미국의 국제시스템 안에 들어서 환율을 조작할수도 없고 환율을 조작할만큼 미국채가 많지도 않고 자본주의국가라서 민간에게 미국채를 팔라고 압박할수도 없음 


그렇다면 방법은 정부의 지출을 줄이고 세금량을 늘려서 돈의 양을 줄이거나 금리를 높이는 수밖에 없는데 

전자의 경우 금리를 유지시키는것 만으로는 미국과 같은 핀셋투자가 불가능하고 금리를 낮출시 해외로의 달러유출의 위험성도 있기때문에 결국은 국가가 직접 투자를 하기 용이하게 금리를 올리는 방향으로 갈 것임. 


그렇게 되면 실제로 금융위기가 생기는 국가도 만들어질 수 있고 결국 민간의 특정부분으로만 집중된 투자가 1920년대와 같은 불만을 만들어낼것이고 점차 혁명이 일어나기 쉬운 상태로 만들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