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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좌파가 마리화나 연기 가득한 클럽을 전전할 때, 대안 우파 12사도는 짐(Gym)으로 달려갔다. 구슬땀을 흘리며 근육을 키워갔다. 벤치프레스와 스쿼트, 풀업을 하고 트랙을 달렸다. 그들은 대학을 재차 소크라테스의 헬스클럽, '아테네 전당'처럼 만들고자 했다. 철인왕 플라톤은 그리스 제전에서 두 번이나 우승한 당대 최고의 레슬러이기도 했다. 플라톤이라는 이름부터가 코치가 붙여준 별칭 '넓은 어깨'라는 뜻이다. 과연 고대의 그리스 현자들은 유약한 '입진보'가 아니었다. 글래디에이터, 상남자들이었다. 그리스 조각 같은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며 격렬한 격투기로 남성미를 뿜어냈다. 강건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 법. 탁월함은 모름지기 몸으로 입증하는 것이며, 아름다운 신체에는 그 자체로 신성이 깃들어 있다고 보았다. 맨몸과 알몸을 부딪쳐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면서 지덕-체(智德體)를 함양하고 진선미(眞善美)를 추구한 것이다. 스탠퍼드를 아테네의 아카데미처럼! 스파르타 스타일의 뉴 스탠퍼드로! "

출처: 아래 책

여러모로 동쪽의 모 군인-사무라이-상남자 호소 할복 게이작가가 생각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