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fee8276b7876cf53ceee9ec10d5256fc6628106e321696e7d77f274de580bd27fab8a1a





지하에 파묻힌 60% 농축 우라늄 확보하려면, 특수부대 외에 대규모 전투ㆍ지원 인원 필요

무기급 농축 가능한 우라늄만 440㎏, 치열한 교전 속에 반출 쉽지 않아

폭파 시에는 ‘더티 밤’ 효과 낳아 더 위험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래, 전쟁의 목표는 이란의 정권 교체, 이스라엘에 대한 임박한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선제공격, 이란의 중동 영향력 약화, 호르무즈 해협의 해운 안정화 등 수차례 바뀌었다. 그러나 처음부터 미국의 변함없는 목표는 이란의 핵무기 제조능력 제거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공격 발표 연설에서 “우리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매우 심플한 메시지”라고 했고, 그 전날에도 “그들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했다. 3월 들어서도 수차례 “내가 처음부터 말했듯이, 그들은 결코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란은 현재 10~11개의 핵폭탄 제조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 양의 60%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란 전쟁이 3주째로 접어들었지만, 미국은 아직 이란이 보유한 농축 우라늄은 전혀 확보하지도, 제거하지도 못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특수부대나 지상군의 제한적인 투입과 같은 얘기도 흘러나오지만, 현실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 왜 그럴까.


우선 이란이 비축한 60% 고농축 우라늄은 지하 깊숙이 묻혀 있어 특수부대나 대량살상무기 전문팀이 가도 확보하거나 반출하기가 매우 어렵다. 위치도 분산돼 있다. 정확한 위치를 알아 폭격을 한다고 해도, 폭격만으로는 우라늄 자체가 파괴되지는 않는다. 주변에 방사능 오염을 확산시키는 ‘더티 밤(dirty bomb)으로 변할 뿐이다. 또 핵 기술을 보유한 이란의 모든 과학자들을 미사일로 제거해도, 지식이 파괴되지는 않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가장 마지막으로 공식 추정한 작년 6월 기준으로, 이란은 약 440㎏의 60% 농축 우라늄을 비축하고 있었다. 기술적으로 60%에서 무기급인 90% 농축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며, IAEA는 60% 농축 우라늄 약 42㎏이면 핵폭탄 1개를 제조할 수 있는 무기급(90%) 농축 우라늄 25㎏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본다.


한편,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 측은 첫 회의에서 ‘60% 농축 우라늄 460㎏을 갖고 있고, 이걸로 11개 핵폭탄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이 밖에도 이란은 20% 농축 우라늄 수천 ㎏과 나머지 3.67%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 특히 60% 농축 우라늄은 작년 6월 미국이 ‘한밤의 망치(Midnight Hammer)’작전에서 폭격한 세 곳 가운데 이스파한과 나탄즈의 지하 저장소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란 측은 이 고농축 우라늄이 여전히 당시 발생한 잔해 더미 아래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이번 전쟁을 앞두고, 미군ㆍ이스라엘군의 지상 작전을 어렵게 만들려고 이들 시설의 입구를 보강ㆍ봉쇄했다. 이란 정부가 일부는 다른 지역으로 분산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은 지금까지 폭격에서 이란의 우라늄 저장소나 핵 시설을 폭격한 적이 없다. 그러나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3일 의회 브리핑에서 말했듯이,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확보하려면 “누군가 가서 그것을 확보해야” 한다. 핵 시설과 고농축 우라늄을 제거하거나 무력화(無力化), 반출하려면 결국 전문 특수부대와 관련 부대, 과학자들이 들어가야 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특수부대인 델타 포스(Delta Force)와 실 팀 식스(Seal Team Six)는 이런 대량살상무기 대응과 관련한 훈련을 자주 실시한다. 이스라엘도 2024년 9월8일 특수부대원 120명을 이란이 시리아에 건설한 지하 70~120m 깊이의 탄도미사일 공장을 투입해 약 2시간30분 머물며 약 300㎏의 폭약을 설치해 시설을 파괴한 경험이 있다. 공습만으로는 파괴가 불가능했다.


그러나 리처드 네퓨 전 미 국가안보회의(NSC) 이란 국장은 월스트리트저널에 “미국이 실제로 특수부대를 투입해서 우라늄을 확보하려고 시도한다면, 한 장소에만도 최소 1000명이 넘는 병력이 필요해 매우 복잡한, 역대 최대 규모의 특수부대 작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육군 특수작전 부대인 레인저(Rangers)나 다른 전투 병력이 외곽 경계를 하고, 굴착 장비를 갖춘 공병대가 지하 핵시설의 입구를 막은 수 톤의 잔해와 지뢰ㆍ부비,트랩을 제거해야 한다. 핵시설 방어를 최우선 국가 전략으로 삼는 이란은 병력과 드론ㆍ미사일로 반격할 것이 뻔해, 이 모든 작업은 치열한 교전 환경에서 진행된다.


지난 1월초 미국이 니콜라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ㆍ압송할 때에는 현장에 투입된 60명의 특수부대원 외에, 1만2000명의 지원군이 지역을 포위하고 있었다. 또 작전에만 150대의 군 항공기가 동원됐다.


그러나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제거 작전에는 보다 심각한 문제가 있다. 정확한 위치 파악의 어려움을 제쳐놓더라도, 440~460㎏의 60% 고농축 우라늄을 어떻게 외부로 반출하느냐는 것이다. 이 물질은 안전 용기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 무겁고 부피가 크다.


현장에서 이 고농축 우라늄을 자연 우라늄과 섞어 ‘희석’해서 무력화(無力化)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지만, 산업용 장비와 장시간의 작업이 소요된다.


폭파로는 제거할 수 없다. 파괴해도 우라늄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분말이나 덩어리로 흩어져 오히려 방사능 오염을 확산시키는 ‘더티 밤’ 효과를 낳을 수 있다. 그래서 실제 핵군축에서도 핵탄두를 폭파하지 않고, 분해하거나 핵물질을 희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2015년부터 이란의 핵무기 제조능력 제거를 줄곧 외쳤다. 그러나 지난 13일 폭스뉴스 라디오 인터뷰에선 농축 우라늄을 확보하는 계획과 관련해 “전혀 없다. 어느 순간에는 그래야 할지 모르지만, 지금은 드론과 미사일을 박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대규모 지상군 투입의 위험이 현재로선 크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64820

전쟁 목표가 “이란 核 제거”라던 트럼프, 농축 우라늄에 손 못 대는 이유지하에 파묻힌 60% 농축 우라늄 확보하려면, 특수부대 외에 대규모 전투ㆍ지원 인원 필요 무기급 농축 가능한 우라늄만 440㎏, 치열한 교전 속에 반출 쉽지 않아 폭파 시에는 ‘더티 밤’ 효과 낳아 더 위험 2월28n.news.naver.com



1. 핵과학자를 모두 죽여도 지식과 핵물질은 남는다.


2. 폭격으로만으론 파괴가 어렵고 더티밤 재료만 될수 있다,

3. 특수부대를 투입한다면 1천명 이상, 역대 최대규모 작전이 될것이다,

4. 그마저 그 핵물질을 회수하는게 심각한 난제

5. 결론은 지상군 투입해서 레짐체인지 하거나, 협상을 통해 포기시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