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중국산 텅스텐옥사이드 가격은 ㎏당 227.47달러를 기록했다.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달 말(183.06달러)과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24% 이상 급등한 수치다.

가격 폭등의 일차적 원인으로는 전쟁에 따른 군수 수요 급증이 꼽힌다. 밀도와 경도가 높은 텅스텐은 미사일, 총알 탄두, 장갑차용 관통탄의 핵심 소재다. 전쟁이 격화하자 반도체 공정으로 가야 할 텅스텐 원료가 무기 제조 공정에 쓰이면서 공급 부족을 심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