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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의 대표적 비자유민주주의 및 반이민주의 성향 지도자였던 오르반의 실각에 어느정도 상징성이 있다는 걸 부정할 순 없지만 애초에 마자르가 오르반 사람이었던 걸 감안하면 티서로 교체된다고 해도 외교나 LGBT 문제 등에 대해서 조금 좌클릭하는 것 말고는 정책 기조에는 큰 차이가 없을텐데. 오히려 이번 총선으로 피데스 병신되면 피데스보다도 우익적인 MH가 기존 지지층 흡수할 가능성도 있으니 4년 뒤에  또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전 헝가리의 정권교체가 전세계적 탈자유주의 흐름에 반대되는 사건인건 맞지만, 일부가 말하듯 트럼피즘과 ‘극우’민족주의의 종말의 시작이라는 건 리버럴의 희망이 지나치게 개입된 해석이라고 보는 입장. 이미 저걸로 뒤집기엔 지난 10년동안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