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AfD PVV 개혁영국 같은 애들이 기성 좌버럴 우버럴보다는 낫지만 걔네 집권한다고 민족질서가 바로 서진 않을 거.

 애초에 걔네들을 지지한적도 없었지만 이번에 영국에서 반-반유대주의 집회한다고 리폼 대변인이 이스라엘 국기 흔들고 다닌 거 보고 다시금 느꼈음. 애초에 지금 유럽우익포퓰리즘 태반이 아무리 민족주의적인 개인들이 포함돼 있다해도 결국은 1945년 이후에 만들어진 틀 안에 갇혀있는 상태고, 그 지지자나 정치인이나 그 틀을 부술 생각은 없다고 봄. 반자본주의, 반미, 반유대 중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 당이 거의 없으니.. VOX가 미제견짓하고 RN이 친이스라엘하는 게 우익포퓰리즘의 모순을 극복하지 못한 결과를 보여준다고 생각함. 

 결국 지금 우익포퓰리즘 정권이 들어선다해도 리버럴질서가 흔들리긴 하겠지만 그 근간에 있는 체제 자체를 흔드는 건 불가능하다는 말! 
 
 그래도 조금 희망적으로 보는 건 우익포퓰리즘의 마중물로써의 기능임. 우익포퓰리즘이 유권자들을 우경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역량이 있는 건 사실이나, 그들의 궁극적 목표인 집권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타협이 필요할 수 밖에 없음. 거기에 실망한 우경화된 시민들을 대중적 지지층으로 흡수하는 게 진정한 민족지상주의자들이 해야 할 일. 게다가 반유대 어젠다가 사회전반으로 퍼지고 있는만큼 꾸준히 친자본친유대적인 우익포퓰리즘에 대한 ‘실망’의 순간이 예상보다 빨리 올 수도 있을 듯?
 
Mi hazánk나 FE-JONS 같은 당이 앞으로 뭔가 보여줘야 할텐데 걔네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는 아직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