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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 자체가 1945년 이후론 정통은 다 뒤졌고 변종으로 중동 같은 제3세계에서나 흥했고, 그마저도 21세기에 들어와서 다 망했으니. 지금도 군소조직은 남아있는 곳이 많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군소’ 인지라..

 또 망한 파쇼 중에서도, 혁명적민족주의라 할만한 경우는 별로 없었고 갈수록 쳐졸리는 쿨찐우경과 구분할 수 없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더 그렇죠. 독일, 이태리, 서반아 모두 파시스트 국가였다고 일컬어지지만 집권 세력보다 변혁성이라든지 혁명성에 있어서 더 제대로 된 세력들이 있었지만, 다 정치력이 너무 모자라서 수용소가거나 죽었음. 마누엘 에디야나 슈트라서 형제나 둘다 파쇼 집권 이후에 영 안 좋게 된 거 보면.. 또 그 사람들 외에도 소위 좌파파시즘은 파시즘 내에서도 비주류였던 걸 보면 그 사상을 괜찮게 보는 입장에서 보아도 그런 유형 자체가 집권에 부적합한 거 같기도 함.

“Real socialism has been never tried”이라는 말이 있는데, 어찌보면 21세기에 파쇼하려면 “Real fascism has been never tried”를 외치는 것에 개의치 않아야 가능하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