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다를 점하지 못한 세력은
군을 움직이려 해도
군을 구성하는 인격체 하나하나가 각자 따르지 않음
이건 당장 최근 두창이만 봐도 증명됨
그렇다면 과거 박정희와 전두환은?
당시 군바리들이 윗사람 말을 칼같이 듣고
사람들 한명 한명을 총칼로 위협해서
단순히 억압하고 군림했던걸까?
명령대로 움직이는 AI 터미네이터 부대라도 있었던걸까?
측근 공신들이면 모를까
땅개 하나하나 모두에게 콩고물이 떨어진게 아니였는데
도대체 어떻게 권력을 잡았던걸까?
그냥
한반도에서 임진왜란 시절부터 이어졌던
사실상 국민개병제 문화에서
땅개이자 시민인 한명 한명에게
지지를 받았다고 해석하면 설명이 됨
군사 정권을 지지했던 당시 군대는
무슨 바다를 건너온 노르만 기사 패거리가 아니라
그냥 지극히 평범한 한국시민 병사 장교들로 구성된
민중 그 자체였음
바닥에서부터 시민들의 지지를 받고
백부장들의 지지를 받은 군단장이 집정관으로 올랐고
누구는 그 이상이 되었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거
미군조차도 문민통제라고는 하지만 은근히 군부의 지지가 중요한걸로 알고있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