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강신철 됐네 경축! (썰좀 품)
장군스카우터(59.16)
2019.05.07 21:46
2. 강신철 (육 46기)
- 자력왕 강신철
일찍이 S대 출신 대학교수 아버지 밑에서 부족함 없이 살았다 함. 형은 107학군단 출신이고 이게 자기에게 영향을 미쳐서 갑자기 육사로 가게 되었다 함.
육사시절 성적이 후덜덜했지만 딱히 군 생활에 미련은 없어서 3학년에 교수사관으로 지원했고 합격했다 함.
그래도 부임 첫해는 소대장으로 가는 규정으로 인해 소대장으로 야전에 나갔는데 어차피 자기는 야전생활 계속할거 아니니까 최고로 멋진 소대장이 되보자 하여 부하들에게 잘해주기 시작했다함. 그런데 다음해 갑자기 청와대로 발령이 나버리면서 교수사관의 길이 막히게 됨. 이후 승승장구 하면서 국방부와 야전을 오가는 자력계 엘리트로 통하게 됨.
엘리트 군인임에도 20여단장 시절 나름대로 병사들과 소탈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음.
기본적으로 전술, 전력과 군사학에 있어서 식견은 타의 추종을 불허함.
예전 교수사관을 꿈꿨고 실제로 교수사관으로 분류되었던 만큼 늘 공부하는 학자의 이미지임.
그러면서도 야성이 있어서 1군 작전처장 시절 겁도 없이 서욱 합참 작전본부장에게 1군에 이 장비 달라 저거 달라 작전계획 이렇게 바꿔달라 성내며 논리를 일토함.
그것도 VTC로... 당시 주관하던 합참부장이 진땀 흘리며 강신철을 막음. "제가 있다 전화 드리겠으니 여기까지 하시지요" "전화하면 뭐가 바뀝니까? 빨리 대답해주세요!" 결국 당시 장비 몇가지를 주는 걸로 합의를 봄. 논리도 정연하고 항상 바른 말만하는 엘리트임.
그 와중에 인성은 또 만땅이라 부하들에게 화내는 걸 본 적이 있는 사람이 없음.
1군 작전처장 시절 공교롭게도 동기인 신 모 대령이 바로 밑 작전과장으로 있었는데, 원래 작전처장은 작전과장을 갈굴 수 밖에 없는 보직인데도 단 한번을 친구에게 욕을 한 적이 없음. 사석에서는 또 자유롭게 친구로서 지냄. 인품 자체가 원래 훌륭하기로 유명한듯 하여 말단 병사에게도 반말이 아니라 ~요로 어투를 사용함. 문제는 사령관에게도 ~요.를 많이 씀. 그때 사령관이 육본 감찰실장 출신이며 보이는 모든걸 재로 바꿔버린다는 마지막 1군사령관 박종진 장군이었음.
마지막 1군 작전처장으로서 마무리를 잘하고 지작사 갈줄 알았는데 오히려 육군대학장으로 가게 됨.
나름대로 잘나간다는 사람들은 한 번 쯤 거치는 자리이긴 했는데 이렇게 빨리 진급할 줄은 다들 몰랐던 듯.
인품이던 실력이던 훌륭한 편임.
46기 선두는 엄용진 장군이지만 직능이 군수라 어느정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
결국 46기 기수선두는 46기 수석 강신철이 차지하게 될듯.
아마 육사 역사상 최초로 졸업 수석이 참모총장 보는 역사를 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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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36)
신철이형 대대장 시절에 대대원이었습니다
일개 병사여서 이 글을 보고 새롭게 안 사실들이 있지만 육사수석출신은 제가 현역시절 습득했던, 대대 사람들이 다 아는 정보였고
작은 체구에도 잘생긴 용모에 체력이 엄청 좋으셨습니다
인품역시 이 글처럼 매우 좋으셨는데 어느 한명 이 분을 존경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죠
미담은 넘치고 넘칠 정도입니다
2019.06.17 00:40
7사단*연대*대대
(218.39)
동지한명 추가요 7사단 *연대 *대대 *중대 소속이었습니다.
2020.05.11 01:15
육갤러3
(210.113)
반갑습니다 강중령님 보필한 정보과장입니다. 12~13년전일이지만 그때의 강중령님 모습과 신읍리대대가 그립네요
2023.11.0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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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36)
지휘관으로서 실력 역시 뛰어나 대대전술 훈련이나 연대규모 훈련을 하면 항상 이기거나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당시 사단장이나 연대장의 신임을 얻으신건 두말할것도 없구요
아무튼 제 군생활 가장 존경했던 분이 투스타가 되셨다는 소식을 듣고 검색하던 찰나 이 글을 발견하여 댓글 남겨봅니다
2019.06.1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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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36)
GOP시절 병사들 위로하기 위해 붕어빵기계를 직접 구입해서 순찰중 간식으로 주신 경험, gop 휴가자들은 통상 보급로로 걸어가 op에 집결 후 후방으로 내려갔는데 본인의 레토나를 보내서 병사들의 휴가 나가는것을 편하게해주신거나, 대대원 이름을 다 외우고 항상 꿈을 가지고 살것을 주문하셨으며, 엄청난 독서광이라는것도 대대에서 만연한 이야기였습니다
2019.06.1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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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36)
타 대대 아저씨들도 저희 대대를 부러워했죠 오직 이유는 단 하나, 대대장이 너무나도 훌륭한 분이셨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강신철이라는 분과 함께 군생활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정
2019.06.17 00:49
782sig
(210.106)
강신철 장군님 인품이 대단하신 분입니다. 강 장군님 같은 분을 상관으로 모실수 있으면 평생, 다음생이라도 군생활을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항상 철두철미하셨고 인자하셨으며 항상 승리하는 분이셨습니다.
2019.09.21 17:19
2077
(121.182)
강신철 소장님 9여단장 있었을때 *기보대대에서 복무했었습니다. 초월적인 인품과 카리스마를 가지신 매우 훌륭하신 분입니다. 보통 대대장, 군무원 정신교육하면 다들 졸린거 참느라 개고생인데 강신철 소장님이 교육하는 강의실은 모두 진심으로 집중했을 정도입니다.
2019.10.17 19:48
ASIC man
(182.222)
20사단 본부 작전처 작전장교 하실때 인접 처부에서 병으로 근무했었지요. 그때도 강신철 대위님 정말 병사들한테도 잘해주시고 뭔가 특별한 아우라가 있었습니다. 20사단이 11사단으로 해체 합병되고 바로 또 그 사단장으로 부임하셨다 하니 감회가 새로우실것 같네요.
2020.04.01 22:47
7사단*연대*중대
(106.102)
와 신철이형 별두개다셨네 12년전에 대대장으로계실때 군생활했었는데 진짜 참군인이라고 생각함ㅋ나무위키에서 병사들에게 화낸적없다고했는데 나 81미리인데 포사격당시에 효력사 쏘고 풀어포 중 포신에서 불발탄 나옴 그거 연락받고 신철이형 레토나 타고 내려와서 샤우팅 시원하게 하시던데 신철이형때문에 지오피 근무도 편하게 했지 근무체계를 바꾼사람이니 암튼 참된군인임
2020.08.21 18:56
안네의일기
강신철 나 *있을때 9여단장 이었는데 인품으로는 여단본부부터 휘하 대대까지 다 퍼졌지.
보통 정훈교육때 다 자고 지루해하기 마련인데 이분의 교육은 깔끔하고 흥미롭게 진행하셔서 모두가 집중했다는.. 시작 전에 졸리니까 모두 눈 감고 음악 하나 듣자며 제임스 므라즈의 im yours 들었던거 생각난다
2020.09.15 14:09
안네의일기
그리고 여단장일때 본부 위관급 장교가 한명 오지게 갈궈서 명문대 병사가 자살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병사가 강 여단장이 평소 무척 아끼는 병사였고 최초 현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울었고 이후 며칠간 무척 슬퍼했다는 일화도 남기며 간다. 아무튼 강신철 소장이라니 벌써 별2개 구나 저분은 군대시절 느꼈던 어느 간부와 달랐던, 영험한 사람이었다
2020.09.15 14:14
rRRr
(14.7)
예상대로임. 군단장 때 사령부 본부대 병사였는데 예하 gp에서 병사 인명사고 난 적 있었음. 지통실에서 보고받는데 그렇게 살기 넘치는 얼굴에 눈물이 고이는 걸 봄.. 실력도 실력이지만 (최소한 본인이 본 바) 인간미 있는 사람임.
2020.09.21 18:35
흰잎
(1.217)
7사단 *연대 *대대 시절 대대장님 이셨는데 신철이형 정말 존경했지 인물 좋고 말도 잘하고 목소리도 좋고 겨울에 상체탈의하고 구보 뛸때도 같이 탈의하고 뛰시는것도 많이 봤고 GOP때도 튀긴건빵이랑 따뜻한 차 들고 순찰 도시면서 격려해주시고 연병장에서 말씀하시는게 와닿는게 많아서 수첩에 혼자 적어놓기도 하고 여러모로 존경심이 많이 들어 저 형 밑에서 전역한게 자랑스럽다 생각했는데 쓰리스타까지 되다닠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시길
2022.11.02 11:19
만듀
(27.35)
신철이형님 멋있다...ㅠㅠ
나 군생활 기절 9여단 *대대 있었는데 추억이다ㅜㅜ우리 대대 풋살장도 만들어주시고 같이 풋살도 했는데 외모가 연예인급...얼굴 진짜 작으심 역시 신철이형님! 화랑!
2022.11.05 01:30
이 사람이 가자하면 난 간다
한국이 아끼는 카드는 이 사람이군
이불 밖은 위험하죠
어차피 베트남 파병다녀온 90대 참전용사한테도 실전 경험 떨어지는 애송이들 뿐
북 빼고 다 마찬가지
@140.248유 어차피 전방부대는 대다수는 북진시 생화학 공격 받고 절반은 눈코입으로 피똥오줌 흘리다 죽을 고기방패임
남북 상황 너머를 보고 있는거임
@140.248유 중국 남만주 육군은 평균키 177에 한국 특급전사이상 강골들임 조선은 못이긴다
님이 얘기한거에 답이 있네 러시아 파병 참전용사한테도 실전경험 떨어지는 애송이들 뿐
장군의 시대는 끝나고 없음. 내가 저사람 밑에있는 군바리였다고 상상해봤는데 별로 끓어오르지 않는다 오늘날 한국군 장성 = 교장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