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정신 = 탈권위주의 = 반골
일베 = 반골의 반골
노에다 노한 게 일베임
탈권위를 탈권위하면 권위가 되는 거지
역함수에 역함수니까 제자리(박정희)로 돌아오는 거 아니겠음
일베라는 현상은 노무현 정신으로 노무현을 비꼬는 현상임
노무현도 경남이고 일베가 쓰는 -노체도 경남이고
두 교집합인 반골 정신을 표상한게 -노 체임 (-노 공유하는 TK는 억울하겠다만 어쩌겠음 87에서 경남이 경상도임)
노무현도 한 시대의 반골이고
일베도 한 시대의 반골이고
(반사회성 및 수위, 욕먹는 정도의 차이는 있다만 노무현도 당대 주류에서 밉보인 아웃사이더인 점은 같음)
나도 60년대에 태어났으면 유시민 김어준처럼 됐을 수도 있지
이 두 사람도 -노 쓸줄 아는 경상도 출신 반골이고
이 두 사람도 80년대에 태어났으면 운안좋으면 일베를 했을 수 있고
90년대에 태어났으면 문재인 찍다가 윤석열 찍기도 하는 거고
(PK 역시 실제로 문재인 찍고 윤석열 찍었다)
빛의 노사모 유시민 김어준이나
어둠의 노사모 일베나
-노체 쓸줄 아는 반골이란 점에서는 큰 차이 없는 거임
똑같이 -노를 써도 어느 시대에 떨어졌냐가 가장 결정적인 지점임
그 떨어진 시대에 대해서 노를 하는 거라서
일베가 워낙에 쓰레기로 보이긴 하고
그런 점에선 차이가 있지만, 반골이란 큰틀에서 비슷하다는 거고
그렇다면 지금 일베세대라고 막 지칭되는 아래세대를 향해서
왜 그렇게 윗세대가 화를 내냐면
본인들이 노 했는데 거기다 다시 노를 해서 그럼
그게 정확히 일베스럽다는 말의 취지임
역함수(반항)에 역함수(반항)를 해? 이런 써글놈들
사실 그런 방식이 정확히 일베의 전략이 맞기도 하거든
노를 할 수 있다면서 노에 대고 노를 못해?
란 의문이 들기도 하는 거거든
그렇게 노까지만 허용하고 노의 노를 틀어막는 걸
방어적 민주주의라고 하는 거 같기도 함
그리하여 이는 경상도 내전으로 수렴됨
사다리 걷어차고 내로남불 하려는 자와 똑같은 시도를 하려는 자
자기 시대에 노를 한 -노 쓰는 사람이
그 다음 노를 하려하는 -노 쓰는 사람을 틀어막는 형국임
쓰다보니 프랑스 철학같네 라캉 뭐 이런거 나와야 할듯한
아무튼 이렇게 틀어막는 시도는 실패한다가 야마다료 및 나의 생각이기도 함
노에 노를 하는게 어쩌면 진짜 노의 정신일 수도 있는 거거든
어쩌면 노의 정신은 노의 노, 노의 노의 노, 노의 노의 노의 노... 일 수도 있는 거라서
그렇게 무한 회의와 번의와 토론을 거듭하는게 노의 정신이 아닐까
그리고 이게 어쩌면 논리상 맞기 때문에? 노를 독점하려는 쪽에서 본능적으로 경계하고 발작하는 것일 수도 있음
노를 해서 얻은 자기들 기득권이 박살나는 걸 아니까
그래서 억지를 부리는 거임 노의 노, 노의 노의 노.. 하지 말라고
그렇다면 그게 진정 노의 정신이 맞을까
노가 계속된다는 건 멈춰있는 노일까 노에 노를 거듭하는 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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