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3-21이라는 충격적인 점수 차로 패배해 3연패에 빠진 이범호 KIA 감독이 정규 시즌 중에도 홈 경기가 있는 날이면 젊은선수들의 훈련량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중위권 다툼 속에서 젊은 선수들의 황당한 실책이 이어지는 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이 감독은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 홈 경기를 앞두고 “젊은 선수들의 플레이를 볼 때 미흡한 부분이 굉장히 많다. 젊은 선수들은 올 시즌이 끝나고 나면 마무리 훈련부터 상당히 강도 높은 훈련을 시키려고 한다. 그래서 지금부터 홈 경기 때는 훈련양을 많이 가져가서 체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KIA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이 감독이 참관하는 특별 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