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찍고 50던전 클리어한후 느낀점
참고로 본인은 10년도 전에 아이온 처음나왔을때 재밌게 하다가 그후로 NC게임을 해본적이 없음. 리니지류의 특유의 하드코어한 게임이 싫었기 때문인데 이건 매니아들이 많으니 게임의 재미와는 별게의 문제라고 생각중 리니지 라이크를 탈피해 글로벌을 노리겠다는 우리나라 대표 게임사의 슬로건을 일단 보고 시작했음. 느낀점은
1. 솔플로 할수있는게 없음
다시 말하면 솔플로 하는 모든 컨텐츠가 재미가없음
2. 퀘스트 굉장히 불편함
쓸데없이 맵이 크고 퀘마다 시간을 오지게 잡아먹으며 뛰어댕기는것도 많은데 하다못해 날씨랑 바람도 신경써야되는 엄청 피로한 시스템임. 하다못해 몇몇 퀘는 필수적으로 설명을 해줘야되는 안내도없음. 포노스 오크 잠입퀘는 투석기 타고 날라가서 시작해야되는데 이걸 인벤같은 다른사이트를 보고 알게됨. 이런 하나하나가 피로하다고 느껴지게 진짜 문제임. 복잡하면서 재미가 있으면 이게 불만이 안되는데 진짜 하등 의미없는 시간 죽이는 느낌. 이럴거면 그냥 만렙으로 시작하고 던전이랑 쟁만 하게 하지라는 생각을 랩업하면서도 몇번씩함. 의뢰퀘들도 그냥 무의미하게 필드 뛰어다니는 반복적인 느낌이라 너무 질림.
3. 파티 던전은 나름 재미는 있음
확실히 공략하는 맛은 있음. 시간은 오지게 잡아먹음. 근데 이게 10년을 준비한 게임이 이정도 재미로 끝나도 되나 싶음. 오히려 옛날에 아이온 했을때가 훨씬 재밌었던 기분임.
4. 컨텐츠 소모가 너무 빨름
10년을 개발했는데 이게 맞나싶을정도. 지금 거의 설렁설렁해도 5일만에 만렙찍고 보라템 4개정도 맞추고 던전도는데 그 다음탬이 없으니 중복 아이템을 먹어서 특성을 붙인다고 이 특성들이 아이템 수집 난이도에비해 뭘 엄청 쌔게 만들어 주는것도 아님. 한마디로 그냥 보라 탬 한부위씩만 맞춰도 거의 엔드스펙이 된다는말임. 근데 다음 등급 아이템이 없음. 이게 심연 필드던전을 돌이유도 크게 없는것같고 한마디로 앞으로 열릴 컨텐츠가 많은데 기대치가 없어짐.
5. 버그가 너무 많음
10년을 만든게임에 이런 자잘한 버그가 많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안됨.
위에 언급한거 외에 종합적인 느낌은 그냥 할만은한데 하다가보면 이게 고작 할만한 게임을 계속할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이 자꾸들어서 이제 접을 생각임. 결국 뭔가 지속하게 해줄 재미가 너무 떨어짐. 한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게임사가 이렇게 하향곡선을 계속 그리게 된건 결국 게임의 본연의 재미에 집중을 안하고 BM을 어떻게 만들가 고민하다 운영 정책이 계속 바뀌니 10년동안 개발자들은 그거에 맞춰서 실제 게임개발은 못하고 BM개발만 계속했을 가능성이 보임. 회사 대표가 이제 돈도 벌만큼 벌었고 굳이 게임을 재밌게 만드는데 관심이 없어진게 아닌가 싶음. 막말로 본인은 지금 NC가 망해도 자손대대로 잘먹고 잘살 돈은 벌었으니 게임이 이모양인가 싶은 생각도 듬.
나름 재밌는 요소도 있지만 이게 10년을만든 게임이면 진짜 문제가 있는거임. 다시 아이온을 하는게 더 재밌겠다는 느낌임. 사람들이 재밌다고 난리가 나서 다시 NC게임을 할 날이 오길 바라겠음.
10년 수준에 마춰서 타겟잡아서 기획하고 10년동안 흥한겜 요소 이거저거 가져다 넣었는데 수준이하로 노잼으로 만들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