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보러 가기


발토1의 후속작, 발토 2: 모험의 세계를 찾아서!

지금 시작합니다!

전편과 연관성이 약간 있으니 안 본 사람은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전 작이 실제 발토의 생애와 눈꼽만한 관련이 있었다면 이번 작부터는 실제 썰매개 발토와는 아무 상관 없는 순수 창작입니다.


영화가 시작하면 반겨주는 유니버셜사의 상징. 빠바밤~ 빰~ 빠바빠바바~~ 둠!둠! 하는 특유의 노래가 맞아준다.

전편에서 나온 밋밋한 구식 상징과는 다른 모습이다.


홈 엔터테이먼트 = 싸구려 저질 비디오용 영화


시작부터 작렬하는 싸구려 CG. 아무리 2002년 작품이래도 저렴하기 그지없다.

앞으로 이것보다 구린 3D와 시각 효과가 나온다.


우리말 부제는 "모험의 세계를 찾아서"이다.

Quest가 탐구라는 뜻이니 영문 부제 "Wolf Quest"는 "늑대성(性)을 찾아"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번 작의 주요한 등장 인물(?)인 까마귀가 우리를 먼저 맞아준다.


그리고 바로 얼음 벌판을 달리는 발토가 보인다.

시작부터 CG가 웃음만 나온다.


까마귀를 쫓아가는 발토.


그!런!데! 갑자기 온 지축이 흔들리더니


땅에 금이 쫙쫙 가기 시작한다!

그나저나 발토 눈 색깔이 흰색이 됐다. 원래 노란색인데ㅡㅡ


발토 앞을 가로 막는 거대한 절벽이 눈 앞에서 솟아난다.


그렇게 막다른 길에 몰린 발토.


까마귀는 저 위에서 날면서 꺅꺅 울어댄다.


꼭대기가 무너지는 절벽.


까마귀와 발토는 붕괴를 피해 반대편으로 달아난다.

어느새 까마귀에게 쫓기는 처지가 된 발토.


절벽의 붕괴로 온 땅이 박살나 버린다.


사실 땅이 아니라 북극 같이 거대한 빙하였나 보다.


까마귀에게 쫓기는 발토. 왜 까마귀를 쫓고 있었고, 이제는 쫓기는지 알 수가 없지만, 아무튼 발토는 처절하게 달린다.

크게 왜곡된 수평선이 긴박감을 더한다.


그런 발토 앞에 나타난 늑대 무리! 발토의 앞길을 막는다.


앞에는 늑대떼, 뒤에는 까마귀.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진 발토는 오도 가도 못한다.

까마귀는 무섭게 울어대고, 늑대떼는 그저 발토를 노려만 본다.


발토의 눈앞을 스티는 수많은 의미심장한 문양. 발토는 공황에 빠지는데.......


알고 보니 꿈이었다.


악몽을 꾸는 발토를 깨운 건 우리의 영웅 보리스. 오늘도 다 큰 양아들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이 많다.

보리스 말을 들어보니 발토가 이런 악몽에 시달리는 게 오늘내일 일이 아닌가 보다.


그러나 그런 보리스가 영 못마땅한 불효자 발토. 자기를 아기 취급한다고 느끼는 모양이다.


그러나 저러나 양아들 발토 생각 뿐인 보리스. 발토가 악몽을 자주 꾸어서 잠을 잘 못 자는 게 걱정이라 되려 성을 낸다.


그런 보리스를 보고 꺼지라는 발토.

발토 = 불효막심 + 안하무인


그럼에도 호천망극하고 지독지정한 보리스.


발토가 계속 똑같은 악몽만 되풀이 꾸니 해몽이 필요하다는 보리스.

자식 걱정에 용하다는 점집은 다 찾아다니시는 우리네 부모님을 보는 듯 하다ㅠㅠ


보리스와 달리 발토는 악몽에 별 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다.


이 놈 대가리에는 제나 밖에 없다. 성욕이 이렇게 무섭다.


제나를 보러가는 발토와 아직 할 말 안 끝난 보리스.

마을 영웅이 됐는데도 마을 밖 난파선에서 아직까지 살고 있다. 이 정도면 마을이 발토를 버렸던게 아니라 발토가 마을을 버렸던 것 아닐까?


아직 발토의 악몽 이야기를 하는 보리스. 눈이 녹은 알래스카 마을은 또 그 운치가 있어 보인다.


마을 어귀에 선 솟대 하나. 보리스는 솟대에 새겨진 동물이 발토 악몽에 나오는 동물과 똑같다며 호들갑을 떤다.


CG 쓰지 말고 그냥 그림으로 그리지;;;


보리스의 근심 어린, 그러나 보리스 특유의 잘난 체하는 잔소리에 질려버린 발토.


그냥 보리스를 버리고 떠난다. 보리스는 솟대를 보고 해몽을 해 보려지만 잘 되지는 않는다.


대가리에 제나만 찼다니까, 정말.


발토와 보리스에 마을에 들어서자 마을 똥개가 급히 마중 나온다.

1편에 나왔던 개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발토를 보고는 발광을 한다. 그런 마을 개를 내려다 보는 발토.


아주 지랄발광을 한다.


황새가 왔다는 말만 반복한다.

알래스카가 황새 도래지이기는 한데.......


그 소리를 듣고 제나에게 달려 가는 발토.


보리스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황새=출산"을 깨닫는다.


발토가 가 보니 제나가 벌써 강아지 여섯 마리를 낳아 젖을 먹이는 참이었다.

근데 발토 위치 실화냐? 문 뚫고 나왔네;;; 저예산 만화 영화 수준;;;


제나만 보면 바보 천치가 되어버리는 발토.


꼬물꼬물 귀엽기도 하다.


제나 닮은 다섯 마리에 발토 닮은 한 마리이다.


발토 닮은 이 친구. 예사롭지 않다.


그리고 삼촌될 생각에 신난 보리스. 발토와 보리스의 관계상 할아버지가 더 맞지 않나 싶다.

옛 말에 무후위대라던데 발토는 애가 생겼기 때문에다행히 불효막대한 불효자가 아니라 그냥 불효자인 듯하다.



과연, 발토와 제나 부부 앞에는 무슨 일이 펼쳐질 것인가?

다음 시간에 계속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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