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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상당히 수작이였음

근데 자꾸 마당 나온 암탉 생각나서 집중을 못함
플룻을 자꾸 예측하고 비교하게 되버림..

물론 주인공이 로봇인 덕분에 주요 메세지가 "희생하는 모성애" 가 아닌 "본성을 이겨낸 사랑"에 포커스되는 차이도 있었음
또 "이쯤 가면 끝나야 하는데 왜 안끝나지?"부분에서 SF비중이 급격히 커짐
그러면서 이 세계관이 타당한가? 같은 의문이 들었음
어린 독자들 때문인지, 아님 후반 배틀씬을 위한 시간 절약인지 조연 동물들과 갈등은 후딱후딱 해결되는 느낌

뭐 그래도 캐릭터 디자인은 완전 취향이였음
따로 돌아다니는 손도 캐릭터성이 있어서 재밌었고
역시 배드가이즈 만든 드림웍스야
이번이 드림웍스의 거의 마지막 작품이란게 슬프네

+) 갠적으론 난 이 작품에 사람 아예 안나왔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음..
1초 얼굴 비쳐주는데 차리리 없었으면 로봇만으로 돌아가는 사회같이 디스토피아 느낌 강해지는게 좋잖아
물론 이 영화는 원작소설이 있다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