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13일 있는 인디 보드 게임 마켓에 갔다왔습니다.


다양한 인디 보드 게임들을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는데요,

이와 별개로 굿즈들을 판매하는 부스가 상당히 넓었는데, 정말 다양한 종류의 동물 캐릭터 굿즈들이 있어서 공유해봅니다.






먼저 부스 앞에 있었던 고진감래 토끼. 사진 찍자고 하면 위 사진처럼 뚱한 표정으로 찍는데 진짜 귀엽습니다.

일본, 미국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스타일의 동물 캐릭터 같습니다.




잔소리 고양이 닮은 귀여운 고양이





넥타이를 메고 있는 모습이 회사원같기도 하고요, 귀엽습니다.




엉뚱한 데 헤드폰을 쓴 토끼





귀가 큰 사막여우. 부스 앞에 있는 인스타 태그를 통해 팔로우를 하면 스티커를 사은품으로 주셨습니다.


사막여우 하면 항상 얇은 체형만 생각했었지, 이렇게 통통한 여우는 생각 못했습니다.

수인 캐릭터의 매력이라 하면 인간 캐릭터보다 유연하게 아티스트의 재해석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소리마을 따꿍이'의 캐릭터들입니다.

황벨라, 아잰, 토롱이 셋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굿즈는 귀여운 동물들 대신 소리마을 비빔밥 키링밖에 없어서 못 샀습니다. 정말 너무 아쉬웠습니다.





폴라레스큐:슈퍼 가디언즈, 이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머리카락 표현없이 최소한의 터치로 남캐, 여캐를 구분 잘 해낸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래는 제주 귤곰이, 홍조 색깔을 좀 더 옅게 바꿔야 할 것 같다 생각이 듭니다. 처음엔 저 홍조가 눈인줄 알고 이뻐서 샀는데, 아니더라고요.




가장 소개 하고 싶었던 묘신계록.


12지신에 들지 못한 고양이가 주인공인, 한국 설화를 바탕으로 한 몬스터 판타지 세계관으로, 그림체가 특이해서 담당자분과 얘기해보니, 한국도 물론 타겟이지만, 해외를 더 타겟으로 잡고 제작을 하셨다고 합니다


작가분의 개성이 확실히 들어간 작화들이 인상깊었습니다.


5권까지 있고, 1,2권은 인간 반 퍼리 반, 3권은 호랑이, 4권은 여우, 마지막 5권은 용이라고 하더라고요.
1,2권으로 입문시키고 3권부터 퍼리 난사를 하기 위한 의도가 보이는 구성이었습니다.


전 용은 별로라 3,4권만 샀습니다. 




굴여우 가족


이 세계관에서는 웅녀가 아니라 호랑이 묘향이 사실 진짜 인간의 어머니라고 합니다.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퍼리 굿즈들이 있으니, 보드게임 관심 없어도, 한국에 이렇게 다양한 퍼리들이 있구나 라는걸 알기 위해 올 가치가 있는 행사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