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황대웅 / 온라인 커뮤니티


씨름선수 출신 황대웅이 병원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천하장사와 백두장사를 수차례 차지한 전 씨름 선수 황대웅(58)이 뇌경색 등으로 입원해 있던 인천 계양구의 요양병원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

2024년 1월 6일 경찰·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황대웅은 1월 4일 오후 입원해있던 재활병원 건물 11층 옥상에서 추락해 중태인 상태로 발견됐다.


씨름선수 출신 황대웅 추락 사망 / KBSNSPORTS


이후 황대웅은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향년 58세.

현재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단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황대웅의 시신은 인천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됐으나 가족들의 반대로 빈소를 마련하진 않았으며, 조문객 역시 받지 않고 있다.

'불곰' 황대웅, 천하장사 '강호동 라이벌' 


씨름선수 황대웅 추락 사망 / 온라인 커뮤니티


황대웅은 1985년 3월 민속씨름 데뷔 이후 1987년 삼익악기 씨름팀에 입단할 때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5500만원을 계약금으로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1988년 7월 백두장사(여천대회)에 오르며 프로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는 1990년대 초반까지 천하장사 2차례, 백두장사 6차례를 차지했다.

이후 1995년 10월에는 민속씨름 최초로 400경기에 출장하는 대기록을 세우며, 현역 시절엔 '불곰'으로 불리며 '강호동 라이벌'이란 평가를 받았다. 황대웅은 1998년 3월 은퇴 선언 전까지 그의 총 전적은 501전 329승 172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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