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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등학교 교장이 정년퇴임 다음 날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해당 사고로 중상을 입은 상대측 피해자들은 "자신이 가르쳤던 옛 제자들로 확인돼" 누리꾼들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

옛 제자 학생들 차로 들이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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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 30분께 이천시 장호원읍의 한 삼거리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모하비 차량이 녹색 신호에 직진하던 토레스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인하여 토레스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2명 모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모하비 차량 운전자인 60대 A씨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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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음주 감지기를 통해 A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A씨가 크게 다쳐 정확한 음주 측정이 어려워 경찰은 향후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 확인을 위해 A씨 혈액을 채취해 둔 상태 라고 발표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사건 하루 전인 30일 정년퇴임한 경기지역 전직 고등학교 교장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당한 B씨 등 피해자 2명은 과거 A씨가 있던 중학교에 다녔던 제자들이며, 한 교실에서 수업까지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병원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현재 눈도 못 뜨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과거 음주운전 전과 3건 사립학교 교사, 또 다시 만취 운전중 경찰에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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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음주운전으로 3차례 벌금형 전과를 받은 사립학교 교사가 또 다시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교직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오후 9시 50분께 충주에서 술에 만취한 상태로 100m가량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03%로 면허 취소 수치였으며, A씨가 몰던 차량은 반대편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버스도 들이받았다.

또한 A씨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으며, 과거 2011년∼2015년 사이 3차례나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250∼600만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은 기록이 있다.


KBS 뉴스 보도자료 / 출처 - KBS 뉴스


이 부장판사는 "음주운전으로 3차례 벌금형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이 사건 범행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사안이 가볍지 않다"하였지만 "다만 잘못을 반성하고 운전한 거리가 짧으며 사고로 인한 인적 피해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이상률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교사 A씨에 대해서 준법 운전 강의 수강 40시간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에 이번 사건에 관하여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국·공립교사였다면 중징계가 이뤄졌을 사안"이라면서 "사립 교원의 경우 자체 학교법인에서 징계위를 열어 처분하기 때문에 과거에는 적절한 징계가 이뤄지지 않았던 사례가 종종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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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A씨 학교법인 차원에서 적절한 징계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음주운전 사건의 형이 최종 확정되면 A씨는 교직권을 내려놓을 수 밖에 없다.

사립학교법은 교원 복무에 관해 국·공립학교 교원에 관한 규정을 준용하는 데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은 국·공립학교 교원은 당연퇴직이 원칙이다.

또한 A씨가 재직하는 학교 법인 관계자도 "최근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감안해 절차에 따라 징계위원회를 열고 합당한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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