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제공/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내실 생활이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일명 '송바오'에 의해 공개됐다. 

중국으로 떠나기 전, 내실 생활하는 푸바오


에버랜드 팬카페 주토피아


푸바오는 2016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친선 상징으로 한국에 온 부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첫 자연 번식 판다로, 그의 일상과 중국 여행 준비 과정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5일, 송 사육사는 에버랜드 카페 '주토피아'에 '푸바오의 중국 여행 (쉼표 2일 차)'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 글에서는 푸바오가 마지막 관람 후 내실에서 자연스럽게 밤을 보내고, 아침 외출 시간에 습관적인 동요를 보였으나 곧 상황을 잘 받아들이며 먹고 자는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푸바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시행되는 철저한 방역 관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 사육사는 평소와 다른 회색 방역복을 착용한 자신의 모습에 푸바오가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곧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똑똑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사육사는 푸바오에게 사과 조각을 주며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에버랜드 팬카페 주토피아


송 사육사는 푸바오가 이제 검역실이 된 분만실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곳은 푸바오가 태어나 처음 삶을 시작한 장소로, 가장 편안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판다월드에서 푸바오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행복했으며, 그동안의 이야기가 클라이맥스에 이르렀음을 밝혔다.

푸바오의 이별 준비는 이미 시작되었으며, 그는 다음 달 3일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중국으로의 이송은 중국 현지에서 파견된 팀이 맡으며, 진동을 최소화한 특수 트럭을 통해 인천공항까지 이동한다. 

이후 3시간 30분 동안의 비행을 거쳐 청두솽류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송 사육사는 푸바오의 이동을 동행하며 안전하게 이송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송 사육사의 글과 공유된 푸바오의 사진은 그동안 판다월드에서 푸바오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에버랜드는 푸바오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의 중국 떠나는 날에는 그의 모습을 직접 볼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랜드 제공


송바오 사육사의 이야기는 푸바오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하고 있으며, 푸바오의 중국 떠나는 날까지 그와 함께할 모든 이들의 지원과 사랑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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