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자 김강언씨 인스타그램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구조된 사모예드 2마리가 결국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 사건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공유된 블랙박스 영상으로 큰 화제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기견 인줄만 알았던 사모예도 두마리, 인근에서 탈출
구조자 김강언씨 인스타그램
11일, 충남 당진시 동물보호소는 암컷 사모예드 두 마리가 주인에게 인계됐다고 밝혔다. 구조자인 김강언 씨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이 강아지들을 처음 발견하였으며, 사모예드 두 마리가 도로를 서성거리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구조에 나섰다.
김 씨는 자신의 차에 강아지들을 태운 후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으며, 119에 신고하여 당진시 동물보호소로 인계했다. 처음에는 유기견으로 여겨졌지만, 보호소에 따르면 이 강아지들은 인근 주택에서 탈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호소의 강효정 소장은 "주인이 보호소 문을 여는 시간보다 일찍 와서 기다렸다가 강아지들을 데려갔다"고 전했다. 두 사모예드는 8일 허술한 잠금장치를 이용해 집을 빠져나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견주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강아지들의 인식 칩을 등록했다고 한다. 인식 칩이 없었던 이유는 견주가 유기될 뻔한 아이들을 데려와 키웠기 때문이었다. 강효정 소장은 안락사에 대한 계획은 없었다고 밝혔으며, 빠른 시간 안에 입양을 추진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공개된 영상 속에서 강아지들이 주인을 찾아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유기견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심했다.
구조자 김강언씨 인스타그램
현재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행위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벌금이 부과되며, 맹견을 유기할 경우에는 징역 또는 고액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 사건은 반려동물의 책임 있는 양육과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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