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자료/ 오재원 인스타그램


전 국가대표이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오재원(39)이 마약 투약 혐의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사기 태우고, 탈색에 전신 제모".. 오재원, 치밀하게 증거 인멸 시도


오재원 인스타그램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오재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재원은 지난 2007년부터 2022년까지 16년간 활약한 두산 베어스의 스타 선수로, 국제대회에서도 활약했다. 그러나 은퇴 후 논란에 휩싸인 그는 마약 투약 혐의로 현재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경찰은 지난 10일, 여성의 신고를 받고 오재원을 임의 동행해 조사했다. 당시 그와 동행한 여성 모두 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오재원이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그를 체포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오재원은 몸에서 마약 흔적을 없애기 위해 물을 마시고 땀을 빼는 등의 방법을 사용했다. 또한, 탈색약과 제모를 통해 머리카락과 체모에서 증거를 제거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오재원이 강남의 지인 집에 필로폰과 주사기를 숨기려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욱 논란이 되었다. 경찰은 필로폰과 주사기를 증거물로 확보했지만, 오재원의 관련성을 당시에는 확립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오재원은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는 다음 주에 나올 예정이며, 이 결과에 따라 그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 사건은 오재원이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과의 논란으로 인해 스포티비와의 계약 해지,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향한 비난 등 여러 문제를 일으켰다.

오재원의 이번 사건은 운동선수의 몰락뿐만 아니라, 공인으로서의 책임과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다시금 불러일으키고 있다.

마약 투약 혐의와 더불어 증거 인멸 시도까지 드러난 그의 행동은 팬들과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현재 그의 사건은 국민적 관심사가 되면서, 법적 처벌과 사회적 평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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