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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유튜버 카라쿨라가 배우 故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 씨의 비도덕적 행동과 학교폭력 의혹에 대한 인터뷰를 앞두고 있다고 밝히자 학교폭력 사건을 담당한 변호사가 분노를 표출했다.
카라쿨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최준희 씨와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미공개 정보로 긴급하고 자세하게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 대한 '부도덕한' 행동의 원인을 파헤치고,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영상은 오늘 밤 공개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과거 학교폭력 피해자를 변호했다고 주장한 A 변호사는 "보겠다. 하지만 피해자가 최근까지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뎌왔다. 진심으로 궁금한데 과연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는 학교폭력 가해자를 인터뷰하는 것이 부적절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일부 네티즌들도 "가정 문제가 아닌 학교 폭력에 관심이 있다", "가정 문제보다 학교 폭력 가해자의 진심어린 사과를 듣고 싶다", 학교폭력 행위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지 않은 사람의 가정사를 왜 들어야 하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 2019년 불거진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2년 전 작은 말다툼으로 시작된 싸움이 점점 커져 재판까지 오게 됐다. 법원 판결에 따라 서면으로 사과를 했고, 하지만 큰 고통을 받았을 친구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최준희, "섣부른 행동으로 할머니께 죄송해.."
최준희 인스타그램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채널에는 최준희가 출연한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인터뷰에서 그녀는 할머니의 무단 침입을 고발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를 전했다.
최준희는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할머니와 함께 살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감정적 유대감이 약해졌다고 밝혔다. 그녀는 할머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하며 함께 가족 상담에 참석했다고 언급했다. 최준희의 오빠인 최환희는 국제학교에 다녔기 때문에 할머니가 없는 동안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고 의리를 지키려고 노력했다.
최준희는 할머니의 무단 침입 신고에 대해 "이렇게 상황이 전개될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자신의 과거 행동을 반성하면서 그것이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음을 인정했다. 그녀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최준희는 외할머니가 자신에게 고통과 시련을 안겨준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며 걱정을 표했고, 섣불리 행동한 일들이었음을 인정했다.
인터뷰 중 최준희는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들이 살아 있었다면 그 상황에 어떻게 반응했을지 물었을 때, 그녀는 "엄마가 나를 혼냈을 것이라고 생각되고, 그녀의 아빠는 더욱 그랬을 것이다."며 어머니가 상처받고 화를 내는 모습을 상상하며 깊은 슬픔을 표현했다. 할머니를 어머니의 어머니로 여기며 어머니의 영향이 컸을 것이라고 믿었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최준희 역시 가족사로 인해 동생 최환희에게 끼친 영향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패륜아"라고 부르는 것을 인정했지만, 그 말을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성숙하기 위한 동기로 인식했다. 그녀는 가족 불화와 부정적인 문제에 대한 걱정을 덜고 더 정직한 삶을 살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최준희는 할머니에게 감정적인 미움을 품은 적이 없었다고 인정하며 진심어린 사과를 전했다. 대신 그녀는 어린 시절 할머니의 사랑과 관심을 더 원했다고 밝혔다. 성숙하고 적절한 소통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함을 표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영상 말미에는 인터뷰 직후 최준희와 제작진이 할머니를 고소하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를 찾았다는 언급이 나왔다. 그녀는 자신이 저지른 모든 잘못에 대해 깊은 반성을 표명했다.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 신고
최준희 인스타그램
배우 故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20)가 남자친구와 함께 오빠 최환희의 집에 갔다는 할머니의 주장에 반박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서울 서초구 서초동 G아파트 내부 엘리베이터 CCTV 영상을 게재했다. 사건은 지난 7일 최준희가 외할머니 정옥숙(78)씨를 무단 침입 혐의로 경찰에 신고해 갈등을 빚던 날 발생했다.
최준희는 "남자친구랑 오빠네 집에 놀러간 건 거짓말이다. 혼자 할머니의 폭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경찰과 남자친구를 불렀다"고 할머니의 주장을 완강히 부인했다. 공개된 CCTV에는 최준희가 하루 중 다른 시간에 혼자 집을 드나들고 남자친구와 경찰 2명과 함께 집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최준희는 경찰이 출동하자 할머니 정씨가 흥분해 욕설을 퍼붓는 영상을 올렸다. 최준희는 "말과 행동의 괴리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 최준희는 미성년자 시절 할머니로부터 받은 끊임없는 학대와 폭행의 여운을 드러냈다. 그녀는 할머니의 행동으로 인한 상처와 부정직한 간병인의 거짓 증언이 깊이 뿌리박혀 있다고 말했다. 최준희는 "최진실의 딸이기 이전에 한국에 사는 한 사람으로서 미성년자 때 할머니가 하신 모든 일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준희 인스타그램
한편 정씨는 지난 7일 오전 1시경 자택에 침입한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구속됐다. 당시 정씨는 최환희의 부탁을 받아 최진실이 생전에 구입한 가족이 함께 살던 서울 서초동 아파트에 있었다. 정씨는 지난해 9월까지 그곳에서 살았으나 최환희와 동생이 성인이 되면서 미성년자 보호자 역할이 끝난 뒤 이사를 나와 혼자 살고 있다. 현재 최환희는 이 아파트에 혼자 거주하고 있고, 최준희는 별도의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故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가 할머니를 무단 침입으로 신고한 배경이 있는 가운데 과거 할머니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준희가 할머니를 너무 가혹하게 대했다며 비난하는 네티즌들이 등장했다. 그들은 재산 횡령 혐의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점에 의문을 제기하고 지속적인 학대와 폭행에 대한 그녀의 주장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공개된 CCTV 영상은 할머니의 초기 진술과 상반돼 전적으로 사실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 2017년 경찰이 외할머니 정모씨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무죄로 결론을 내린 점을 감안하면 최준희의 주장에 대한 여론은 지지에서 멀어지고 있다. 더구나 최준희는 학교 폭력에 연루된 자신의 과거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최준희가 아동학대 무죄라는 결론과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것을 동생에게 지시한 정씨의 문자 등을 고려할 때, 최준희에 대한 대중의 태도는 더욱 냉랭해졌다. 상황을 명확히 하고 최준희의 입장을 좀 더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다 명확한 증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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