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어쩌다 사장'에서 호흡을 맞췄던 차태현, 조인성을 언급했다.

형들의 눈치에 숨통 조였다


11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에서는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연출 나영석, 하무성, 변수민)'(이하 '콩콩팥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콩콩팥팥'은 친한 친구들끼리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을 유쾌한 다큐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으로, 연예계의 소문난 찐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보여줄 현실 농사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앞서 '어쩌다 사장' 시리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광수, 김우빈은 '어쩌다 사장3'가 아닌 '콩콩팥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이광수는 ''어쩌다 사장' 촬영현장이 혹시 불편했던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자, "너무 편하지만, 숨통을 조이는 게 있긴 했다. 형들의 눈치를 안 봤다면 거짓말"이라며 "하지만 '콩콩팥팥'에서는 정말 편안하게, 여유로운 느낌으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우빈은 "저는 워낙 태현이 형, 인성이 형과도 가까운 사이여서 전혀 못 느꼈다"라며 "광수 형이 형들을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 자리에서 알게 되어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해 이광수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자 이광수는 황급히 "저도 전혀 못 느꼈다. 기분 좋은 숨통 조임이었다. 긴장감이었다"라고 해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농사에 첫 도전한 도경수


농사에 첫 도전한 도경수는 "형들과 함께해서 너무 재밌었다"라고 소회를 전하면서도 "(농사에) 큰 자만이 있었던 것 같다. 유튜브나 이런 걸 봤어도 못할 정도였는데 안 봐도 잘할 수 있을 줄 알았다. 아주 큰 오산이었다. 물론 하면서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전까지 농사를 소재로 얘기를 나눠본 적 없어 막막했지만 이들은 해냈다. 도경수는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농사를) 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못 하는 사람도 있었다"라고 스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경수가 일머리가 뛰어나더라. 혼자 주문을 해서 설치도 하고 요리도 잘하고. 우리의 감독이었다. 많은 일을 했다"라고 치켜세웠다.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한 김우빈


김우빈은 "고정 예능은 처음이다. 긴장도 되고, 설레고 기쁘더라. 사실 제 모습이 어땠는지 기억도 안 난다. 금요일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김우빈은 "시즌 2는 하지 말자"고 말했다. 김우빈은 해당 발언에 대해 "시즌 2로 끝나긴 아쉬워서 시즌 7까지 가길 바라는 거다. 앞으로 더 신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촬영과정이 달라서 결과도 다를것

나영석 PD는 '또 시골?, 또 농사?, 또 요리?' 라는 시선도 적지 않은데, 나 PD는 "이번에는 촬영과정이 달랐기 때문에 결과도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나 PD는 "이광수씨가 친한 친구들과 같이 프로그램해보고 싶다고 먼저 연락해왔다"며 "네 분과 함께 무엇을 하면 좋을까 오랜 기간 기획하다가 콘셉트를 농사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시세끼' 등 농사짓는 테마의 프로그램을 전에도 해본 적 있지만, 이번에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농사도 음식도 아니었다. 출연진의 케미(호흡)를 어떻게 가장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절친 4인방이 펼치는 쌩초보 농사꾼들의 좌충우돌 농촌 라이프로, 오는 13일 첫 방송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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