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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0일)인 목요일은 잠시 장마비가 멈추겠지만, 한여름의 더위가 찾아오며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19일, 기상청은 "모레(21일)부터 많은 지역에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한 20일에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지만, 햇볕의 영향으로 인해 낮 기온이 더욱 상승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 경보가 발령될 예정입니다.
제주도 주변에서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열대야는 밤 동안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20-23도로 예상되며, 낮 기온은 26-33도로 예상됩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도는 25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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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31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3도, 부산 29도, 제주도는 30도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내륙 및 산지, 광주 및 전라의 내륙, 경상북도 내륙, 경상남도 내륙에서 오후부터 저녁까지 소나기와 함께 돌풍이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5~40mm 사이입니다.
경기도, 강원도와 산간 지역, 충청북도 북부, 경상 내륙지역에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이며, 기타 지역에서도 안개가 1km 미만으로 형성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공기 확산이 원활하여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버스에 물 들어오자 아내와 작별 통화.. '오송 747' 버스기사 발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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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순간에도 승객 구조에 최선을 다했던 오송 747번 버스기사의 발인이 엄수됐습니다. 19일 아침, 청주 오송 지하도 사고에서 희생된 A 버스 운전사의 장례식이 열렸습니다.
이전에는 15일, 청주시 미호강 홍수로 인해 오송읍 궁평의 두 번째 지하차도 버스에 토사가 침수할 때 A씨가 창문을 깨고 승객들의 탈출을 돕는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자신은 탈출하지 못했습니다.
한 보도에 따르면, 안치실 앞에서 A씨의 관을 마주한 유가족들은 입을 틀어막으며 눈물을 쏟았고, 90대 노모는 운구차에 실린 아들 A씨의 관 위에 엎어져 "아들아 어디 가냐. 날 두고 어딜 가"라며 목놓아 울었습니다.
원래 택시 기사 출신인 A씨는 친구인 시내 버스 운전사 최씨의 권유로 10년 전에 같은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힘든 일을 스스로 하던 A씨는 회사에서 빠르게 인정받았으며, 국내 승객 안전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오직 베테랑들만이 운전하는 747번 버스를 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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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747번 버스는 청주공항과 오송역 사이를 외부인을 실어다주는 노선이라 회사의 얼굴이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이어 "침수된 도로를 피하고 지하차도에 진입한 것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렇게 승객 안전을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A씨의 형 이씨는 "동생이 아내에게 급하게 전화를 걸어 버스에 물이 들어차고 있다며 혹시 모를 작별 인사를 했다더라"라며 "미호천이 넘칠 수 있다는 경고가 있었다는데 당국이 왜 지하차도를 통제하지 않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라고 말하며 입술을 파르르 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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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은 모두 A씨를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했습니다. 그는 쉬는 날에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학교로 향하는 동안, 매년 장애인과 노인들을 차에 태워 전국 일주를 하기도 했습니다.
35세인 A씨의 친구인 김씨는 "그는 친구들 가족들을 자신의 가족처럼 돌보는 사람이었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또 다른 친구인 김씨는 "사고 당시 친구가 승객들에게 탈출을 도와줄 테니 창문을 깰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는 승객들이 모두 떠난 후에야 마지막으로 탈출했다고요. 상상할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한편,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는 14명이 사망하였으며, 이 중 9명의 희생자는 이 버스 한 대에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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