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씨, 주식 박살난 사연 출처-
개그우먼 미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서는 '오랜만에 주식계좌 열어보고.. 한잔 쌔렸습니다'라는 영상에서 자신의 적색 주식 상황을 언급해 그의 근황에 안타까움이 쏟아지고 있다.
미자, 주식 때문에 자신감, 자존감이 모두 떨어져..
미자 소주 주식계좌에 돈이 없다 출처-유튜브 채널
10월 20일 미자의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오랜만에 주식계좌 열어보고 한잔 쌔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태현은 아내 미자가 소파에 널브러져 한숨 쉬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미자가 "오빠, 나 박살 났어"라고 말하자, 김태현은 "얼굴이?"라고 장난을 쳤다.
미자는 "주식 박살 났다"라고 말했고, 김태현은 "박살이 나 있었잖아. 근데 왜 또 어떻게 박살이나"라고 물었다. 미자는 "X 박살 났어. 심각해 지금"이라며 계좌 상태를 공유한 뒤 기분 전환을 하러 밖으로 나가자고 말했다. 김태현은 "나 소화 안 될 것 같은데"라고 당황했다.
두 사람은 한강공원에 도착해 편의점에서 라면과 소주 등을 샀다. 전용 잔까지 챙겨온 미자는 술을 마시며 "춥다"라고 말했고, 김태현은 "마음이 추운 거 아니니. 계좌가 얼어서 그런 거 아니야?"라고 장난을 쳤다. 미자는 "몇 주 안 보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고 씁쓸해 했다.
미자 소주 김태현 출처-유튜브 채널
김태현은 아내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근처에서 통닭을 사 왔다. 자리를 찾으러 이동하던 중 소주잔을 든 채로 김치를 먹는 미자 모습을 발견한 김태현은 "누가 봐도 주식 망하고 온 사람인데"라고 말했다.
공원 한쪽에 자리를 잡은 후 김태현은 "멋있게 먹고 훌훌 털어버려"라고 위로했다. 미자가 "확실히 음식은 밖에서 먹어야 맛있어"라고 말하자, 김태현은 "주식 잘못된 거 계속하다가는 평생 밥을 밖에서 먹을 수 있다"라고 장난을 쳤다.
미자는 자신이 귀가 얇은 것을 탓했다. 주식으로 주변 사람들이 다 돈을 번 후에 뒤늦게 주식을 샀지만, 자신이 사자마자 꼭짓점을 찍고 완전히 바닥으로 내려갔다고. 미자는 "라면 하나 더 먹고 싶네"라면서도 "아니야 비싸"라고 절제했다.
개그우먼 미자 결혼 출처-유튜브 채널
치킨 목을 맛있게 뜯던 미자에게 김태현은 "너 주식도 목에서 사서 발가락에서 팔잖아"라고 말했다.
미자는 "주식 곤두박질치고 있을 때 오빠를 만났다. 아무것도 못 하고 맨날 주식카페 가서 보고 토론방 계속 보고 너무 힘들었을 때다.
오빠를 만나고 좋아하게 되면서 내가 오빠한테 시선이 많이 간 거지 만약에 안 그랬으면 지금도 맨날 핸드폰 보면서 울고 술 마시고 그랬을 거다. 그때 진짜 폐인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미자가 자신감, 자존감이 모두 떨어져 있었다는 김태현은 "그때도 엄청 잃어서 주식 잃고 돈 없어도 결혼할 수 있냐고 나한테 물었다. 내가 너한테 돈 보고 결혼하는 것 아니라고 했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영상 말미 공개된 미자의 계좌에는 2천600만 원(-53.20%) 손해가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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