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 총리 리커창이 수영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중국의 한 매체가 중국 2인자 리커창 전 중국 총리가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중 사망했다는 사실을 보도한 가운데, 한국과 인연이 깊은 그의 사망 소식에 정부가 입장을 밝혔다.

리커창, "한국은 이웃집...삼계탕 추천"


중국 전 총리 리커창이 수영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중국의 2인자 리커창 중국 전총리가 지난 27일 상하이의 한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던 도중 심장마비를 일으켜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그의 시신은 장례식을 위해 곧 베이징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그는 이전에도 관상동맥 우회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을 정도로 심장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일 CCTV등 중국 언론들은 리커창 전 총리가 27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는 보도가 일제히 게재됐다.

CCTV는 리 전 총리가 돌연 심장마비 증세를 겪었고, 응급 구조를 위한 최선의 노력에도 결국 0시10분 향년 6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1955년생인 리 전 총리는 중국 최고 명문인 베이징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제1서기와 허난성 당위원회 서기 겸 성장, 랴오닝성 당위원회 서기 등을 거쳐 2007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됐다.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시기인 2008년부터 국무원 부총리를 지냈고, 시진핑 주석이 취임한 뒤인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중국 2인자'인 국무원 총리직을 수행하면서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했다.

정부, 리커창 별세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


중국 전 총리 리커창이 수영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정부는 27일 별세한 리커창 전 중국 국무원 총리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리커창 전 총리가 한국의 가까운 친구로서 한·중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와 추모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조전 발송 계획과 관련해 "검토하고 있으며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 대표단의 장례식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중국 측에서 아직 (장례식) 관련 사항을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장쩌민 전 국가주석이 별세했을 당시에는 중국 측은 관례에 따라 외국 정부, 정당 및 해외 우호 인사들의 조문 대표단을 초청하지 않았다.

2013년 3월부터 10년간 중국 경제를 책임지는 국무원 총리를 지낸 리 전 총리는 27일 오전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6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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