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밴드 엑스재팬의 멤버 히스(본명 모리에 히로시)가 향년 55세 나이로 암 투병 중 사망했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일본의 록 밴드 엑스재팬의 멤버 히스(본명 모리에 히로시)가 향년 5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멤버들도 몰랐던 암 투병 사실


록 밴드 엑스재팬의 멤버 히스(본명 모리에 히로시)가 향년 55세 나이로 암 투병 중 사망했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현지 매체 야후 재팬은 7일(현지시각) "엑스재팬의 베이시스트 히스가 암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제목으로 소식이 전해졌다.

한 관계자 "히스는 올해 초부터 오랫동안 몸이 좋지 않았다. 병원에서 암을 발견했을 당시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고 그 이후 얼마되지 않아 지난달 말께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히스는 자신조차 너무 갑작스러운 나머지 밴드 멤버들에게도 암 투병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 이 관계자는 엑스재팬이 멤버 간 불화로 지난 2018년부터 밴드 활동을 해오지 않는 상황에서도 히스만 활동 재개를 바라왔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비보가 전해지자 해외 체류 중이던 멤버 요시키는 모든 일정 취소 후 급거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스는 1992년 엑스재팬의 기존 베이시스트였던 타이지가 탈퇴한 자리에 투입되며 팀의 정식 멤버가 됐다. 이후 히스는 엑스재팬 멤버로서만이 아닌 1995년 자신의 미니 앨범 '히스'를 발매하며 솔로로 정식 데뷔, 아티스트로서 활동 범위를 넓혔다.


록 밴드 엑스재팬의 멤버 히스(본명 모리에 히로시)가 향년 55세 나이로 암 투병 중 사망했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엑스재팬은 1997년 12월 활동을 끝으로 1998년 1월 공식 해체됐다. 그와 동시에 히스 역시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에 전념했다. 이후 1998년 멤버 히데가 세상을 떠났으며 2007년 10월 엑스재팬의 재결합 소식과 함께 히스도 팀에 다시 합류하여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1990년대 활발히 활동한 엑스재팬은 故히스, 스기조, 파타, 토시, 요시키로 이뤄진 밴드로서 '포레버 러브', '엔들리스 레인' 등 여러 히트곡들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엑스재팬은 지난 2011년 10월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첫 내한 공연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당시 국내 대표 록 밴드였던 백두산과 부활은 "첫 번째 내한 공연에 같은 뮤지션으로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엑스재팬과 같은 세계적 록그룹의 내한공연은 한국 록에 충분한 자극제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히스의 비보가 전해지자 국내 팬들도 슬픔으로 애도하며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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