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의 꾸준한 제모를 주장한 글이 게재되어 과거 지드래곤이 출연한 방송이 증거로 올라왔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SBS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경찰 조사를 앞두고 온몸을 제모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일부 누리꾼들이 지드래곤의 꾸준한 제모를 주장한 글에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은 증거인멸하려고 전신 제모한 게 아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어 빠르게 전파를 타고 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지드래곤은 전부터 제모해 왔었다고 얘기했고 올해 사진들이나 예전 사진들만 봐도 꾸준히 제모해 왔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주장하며 운을 뗏다.
이 작성자는 이어 지드래곤이 겨드랑이털을 제모한 뒤 찍은 올해 엘르 7월호 커버를 비롯해 지드래곤이 반바지를 입고 매끈한 다리를 드러낸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지드래곤이 지난 2012년 3월 방송된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에 출연한 캡처(갈무리) 이미지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지드래곤 모습은 털이 하나 없는 텅 빈 콧구멍이 공개돼 '코털 제모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자 지난달 27일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투약 사실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어 10월31일 자진출석 의사를 밝혔고 이달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해 경찰조사를 받았다.
지드래곤의 꾸준한 제모를 주장한 글이 게재되어 과거 지드래곤이 출연한 방송이 증거로 올라왔다. / 출처 - SBS
조사에 앞서 그는 취재진에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한 사실이 없고 그것을 밝히려고 이 자리에 왔다"며 4시간여 조사를 받고 나온 후 간이시약 검사 음성이 나왔음을 알리면서 "하루빨리 수사기관에서 정밀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발표해줬으면 좋겠다"고도 발표했다.
또 사건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에 '모든 일은 결국 반드시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라는 의미의 '사필귀정'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권지용은 경찰 조사를 앞두고 온몸을 제모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이에 법률대리인 측은 지난 10일 공식 입장을 통해 "권지용이 증거를 인멸할 의도로 제모를 한 것처럼 보도됐으나 권지용은 감정을 하기에 충분할 만큼 남성으로서 긴 모발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 모발을 경찰이 요구하는 숫자만큼 임의 제출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직업 특성상 염색이나 탈색을 자주 하면 마약 성분이 줄어들 수 있다'고 보도됐으나 최근 약 1년 5개월 동안 염색 및 탈색을 진행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권지용은 경찰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원래 평소에도 제모를 했었다'며 밝힌 바 있고, 입건 보도된 이후로 제모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마치 혐의를 감추기 위해 온몸을 제모를 했다는 경찰 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팬클럽 이용자들의 주장 글에는 "확정된것 마냥 기사 나오는것도 그렇고 아니라고 계속 쉴드치는 팬들도 그렇고... 기다리면 결과 나오겠지", "지디팬들 가만히 좀 있었음 좋겠다 무슨 어미새들이냐 ..", "뭐라도 쥐어짜서 쉴드치는거보니 빠순이짓도 극한직업같다는 생각이 든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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